KCI등재
유네스코와 1950~1960년대 한국미술 국제화 = UNESCO and the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Art during the 1950s and 1960s
저자
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7-129(23쪽)
제공처
소장기관
1945년 11월 런던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정보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통해 전쟁 방지와 평화를 구축한다는 설립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국제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했다.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은 한국전쟁의 후유증으로 별다른 전시회도 열리지 않고 외부와의 교류도 거의 단절된 문화적 진공 상태에 있던 한국미술계에서 세계로 통하는 창문과 같은 의미를 띠었다. 그러나 유네스코가 실행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예술 분야, 특히 시각 미술 분야에 관한 학술적 관심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주로 1950-60년대 한국미술계에서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적극적이었던 유네스코의 활동을 살펴보고 그것이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유네스코가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동서문화교류 10개년 계획은 다양한 문화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가장 핵심적 사업이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가 동양문화에 대한 서양인의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전시 프로그램 중 한국미술품이 포함된 사례는 1957년의 《아시아와 서양의 미술 Art in Asia and the West》과 1958년의 《동양-서양: 5천 년 예술의 만남과 영향 Orient-occident, rencontres et influences durant cinquante siècles d'art》가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일방적 관점에서 기획된 두 전시는 아시아와 서양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상호 이해라는 전시의 취지가 무색하게 아시아 미술에 대한 그들의 무지를 노출하고, 심지어는 유네스코가 내세우는 평화와 조화의 이념 아래, 오히려 침략과 약탈의 역사를 감추는 아이러니를 부각시켰다. 이는 서구의 관점에서 추진된 동서문화교류 10개년 계획에 내재한 근본적 한계를 시사한다.
한국은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하였으나 그 직후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인해 한국 내 유네스코 활동은 전란으로 파괴된 교육 재건 지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1955년 대한미술협회가 국제조형미술협회 한국대표로 나서면서 유네스코가 추진한 미술작품의 교류 및 순회전시가 활성화되었고 이는 한국미술계에 적극적인 미술 교류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정치, 경제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동서문화교류 10개년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는 어려웠다. 더구나 동서문화교류 10개년 계획이 추진되던 1958년부터 1963년의 시기에 단 한 명의 미술가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위원으로 선임되지 않아 한국미술계가 유네스코의 사업을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칠 기회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 1960년대 들어 아시아 국가와의 미술 교류가 활성화된 것은 동서문화교류 10개년 계획에 대한 인식전환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관해서는 후속 연구로 남겨두고자 한다.
UNESCO, which held its founding General Conference in London in November 1945, became a key platform for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advancing its mission to prevent war and build peace through global cooperation in education, science, culture, and information. For the Korean art world, which in the aftermath of the Korean War found itself in a cultural vacuum—devoid of exhibitions and largely isolated from international exchange—UNESCO’s programs served as a window to the world. However, among the many initiatives carried out by UNESCO, relatively little scholarly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ose related to the arts, particularly the visual arts. This paper investigates UNESCO’s initiatives during the 1950s and 1960s that fostered international exchange of Korean art and analyzes their role in advancing its presence on the global art stage.
Several exhibitions held during the 1960s were implemented as part of UNESCO’s Major Project on the Mutual Appreciation of Eastern and Western Cultural Values. This Major Project, which commenced in 1957 and continued until the end of 1966, was among UNESCO’s most significant initiatives aimed at enhancing international understanding of diverse cultural values. As part of this initiative, exhibitions aimed at fostering Western understanding of Eastern cultures occasionally featured Korean art, notably in Art in Asia and the West(1957) and 《Orient-Occident: Rencontres et Influences durant Cinquante Siècles d’Art》(1958). Nevertheless, these exhibitions—conceived predominantly from American and European perspectives—ultimately undermined the intended objective of fostering mutual understanding between Eastern and Western cultural traditions. Instead, they revealed a profound lack of awareness regarding Asian art and, paradoxically, under the auspices of UNESCO’s ideals of peace and harmony, served to obscure the historical realities of aggression and cultural appropriation. This underscores the fundamental limitations embedded within the Major Project.
South Korea became a member of UNESCO in 1950.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however, redirected UNESCO's activities in the country toward supporting the reconstruction of the war-ravaged education system. In 1955, the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assumed the role of Korea’s representative organization in the 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Arts Plastiques, thereby facilitating the exchange and touring exhibitions of artworks initiated by UNESCO. These development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raising awareness and fostering interest in international artistic exchange within the Korean art community. South Korea, however, constrained by its political and economic circumstances during the 1950s, was unable to actively participate in UNESCO’s programs. Furthermore, the bureaucratic structure of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posed additional limitations: from 1958 to 1963, dur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Major Project, the Korean art community had no members in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Consequently, the Korean art community was largely excluded from opportunities to be involved in UNESCO-led activities. The increased artistic exchanges with other Asian nations during the 1960s indicate a paradigmatic shift in the perception of UNESCO. However, a more in-depth exploration of this shift remains a subject for future research.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