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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이 주목한 조선의 역사문화 - 관심 소재의 정량적․시계열적 분석을 통한 조선연구의 기반 검토 = The History and Culture of Joseon Noted by Hwangseong Sinmun - Review of the Foundation of Joseon Research through Quantitative and Time-series Analysis of Subject Matters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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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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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reviewed what subject matters of Joseon Hwangseong Sinmun showed interest in by analyzing the Joseon history and culture database produced from all Hwangseong Sinmun articles. Hwangseong Sinmun published articles related 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Joseon in such areas as history, Hangeul, folklore, philosophy and art in various forms like editorials, travelogues, poems and novels. Most of the subject matters, utilized by these articles, were about past history, and the result of the quantitative analysis showed that there was a high interest in the Goryeo Dynasty, and the ancient history, the history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were evenly handled by and large. During the 13 years of publication, Hwangseong Sinmun laid down the foundation for establishing the system of the national history through historical subject matters in the area of the history and culture of Joseon.
Also, the changes in the interests of Hwangseong Sinmun were tracked through the time-series analysis. Until 1905 before the conclusion of the ‘Japan-Korea Treaty of 1905’ and when Jang Ji-yeon had a lot of influence on the newspaper, it paid attention to those people who led the reform of the Joseon Dynasty, e.g. King Sejong and Jeong Yak-yong. After 1906 when Park Eun-sik and others were active, the newspaper emphasized the overcoming of national crises while highlighting Dangun, Euljimundeok and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Researches on Joseon during the modern transitional period were shaped up although they were fraught with differences in interest by period and subjects, which presents the need to conduct more segmented researches on Joseon through various publications at the end of the Korean Empire an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이 글은 『황성신문』 전체 기사로부터 제작된 조선 역사문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황성신문』이 조선에 관한 어떤 소재에 관심을 보였는지 검토한 것이다. 『황성신문』은 논설, 기행, 시가․소설 등 다양한 형태로 역사, 한글, 민속, 철학, 미술 등 분야의 조선 역사문화 관련 기사를 수록했다. 이러한 기사들이 활용한 소재는 대부분 과거 역사에 대한 것이었으며, 정량적 검토 결과 고려왕조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았고, 대체로 고대사·고려시대사·조선시대사를 균등하게 다뤘다. 발행기간 13년 동안 『황성신문』은 조선 역사문화 영역에서 역사적 소재를 통해 민족사의 체계를 세우기 위한 토대를 닦았다.
또한 시계열적 분석을 통해 『황성신문』의 관심사가 변화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을사조약’ 체결 이전이자 장지연의 영향이 컸던 1905년까지는 조선 세종과 정약용 등 조선왕조의 개혁을 이끈 인물에 주목했다. 그리고 박은식 등이 활동한 1906년 이후에는 단군, 을지문덕과 임진왜란이 부각되면서 단군정통론과 국난 극복을 강조했다. 근대전환기 조선연구는 이처럼 시기와 주체에 따른 관심의 차이를 내포하면서 모양새를 갖춰갔으며, 이는 근현대 각종 지면의 조선연구를 더욱 세분화해서 분석해야 할 필요를 제기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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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2 | 1.12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4 | 1.06 | 1.812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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