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혁신 방안 모색 = A Study on the Innovation Methods of the Secondary Moral Educ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05-338(34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논문에서는 교육부 고시 2015 개정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고, 향후 개정될 중등 교육과정에서 도덕교육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도덕이 별도의 교과로 분리되고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도덕교육의 기회가 비교적 충분히 제공되어 있다. 다만, 윤리학적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는 중학교 도덕 과목에서는 향후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철학과 종교학에 관한 내용도 소개되어야 한다. 또한 선택 과목에서도 도덕 교과와 관련하여 윤리학·철학·종교학을 과학 등의 다른 학문 분야와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도덕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도덕 교과가 사회 교과에 편입되어 필수 이수 과목으로 편성되지 못하고 ‘통합사회’ 과목에 포함된 관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이어지는 도덕 교과의 학습 위계성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윤리학·철학·종교학 관련 도덕 교과의 선택 과목들이 탐구영역의 사회 교과군과 생활·교양영역의 교양 교과군의 선택 과목에 산발적으로 편성된 관계로 교과영역 및 교과군의 과목 간 연계성에도 문제가 있다. 이에 향후 개정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도덕 교과를 사회 교과와 분리하여 ‘통합사회’ 과목과 별도로 ‘통합도덕’을 필수 이수 공통 과목으로 신설할 필요가 있다.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전체 도덕 교과의 학습 위계성을 고려하자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도덕 교과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통합도덕’ 과목을 신설하자는 주장에 타당성과 정당성이 있다. 또한 ‘통합사회’와 별도로 ‘통합도덕’ 과목을 신설하는 것은 탐구영역 사회 교과군과 생활· 교양영역의 교양 교과군에 산발적으로 편성되어 있는 도덕 교과 관련 선택 과목들을 통섭하는 것이므로 통합의 의미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리고 도덕 교과의 모학문을 윤리학·철학·종교학으로 통합하는 의미도 있다. 그밖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윤리학·철학·종교학에 관한 사회 교과군과 교양 교과군의 선택 과목들을 각 영역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고, 과학 등의 다른 학문 분야와 융합하는 선택 과목들을 신설함으로써 미래형 도덕교육의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국가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도덕 교과를 혁신해야 한다. 도덕 교과를 주축으로 전 교과에서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고 자연과 공생공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밖에 윤리적·철학적·종교적으로 자아를 성찰하고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 문제의 본질을 통찰할 수 있는 도덕교육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 서·논술형 대학입시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국어와 한국사가 기초영역의 공통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고, 한국지리가 탐구영역 사회 교과군의 일반 선택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처럼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한국 철학과 관련된 선택 과목도 신설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중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루고, 도덕 교과를 기반으로 모든 교과에서 반성적 자각과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의 백년대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In this thesis, the structural problems of the national secondary ‘ethical’ curriculum revised in 2015 were examined, and the ways to seek renovation of moral education in the secondary curriculum to be revised were searched.
In the middle school curriculum, the ethics subject has been divided as a separate subject and designated as a compulsory subject, so enough chance of moral education is being given. Yet, in the middle school curriculum of the ethics subject mainly dealing with ethical matters, the contents of philosophy and religion must be introduced at the level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the future. In addition, in the elective subjects, too, in relation to the ethics subject, ethics, philosophy, religion and others need to be combined with science and other academic areas so that the opportunity of moral education can be given to help students lead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 creative ways.
In the high school curriculum, the ethics subject has been included in the social science subjects, so it has been organized not into a compulsory subject but into the 'integrated social science’ subjects, so there's the problem that the learning hierarchy of the ethics subject from an elementary school to a middle school has been degraded considerably. Moreover, because the elective ethical subjects related to the social science subjects in the area of ethics, philosophy and religion and the elective subjects of the curriculum of liberal arts in the area of life and liberal arts have been organized sporadically, there's also a problem in the connection among subject areas and subject groups. Accordingly, in the high school curriculum to be revised later, the ethics subject needs to be separated from social science subjects, and 'integrated ethics' has to be newly established as a compulsory common subject, which is different from ‘integrated social science’.
When the learning hierarchy of the whole ethics subjects from an elementary school to a middle school and a high school is considered, the argument that an ‘integrated ethics’ subject should be newly established by independently separating ethics subject from the high school curriculum is valid and reasonable. Furthermore, the establishment of 'integrated ethics' apart from ‘integrated social science’ is to integrate the elective subjects related to moral subjects that are sporadically organized in the social science subject group of the science area and the liberal subject group in the area of life and liberal arts, so it has enough meaning of consilience. Ir also has the meaning of integrating the original study of moral subjects into ethics, philosophy and religion. In addition, in the high school curriculum, the elective subjects in the social science subject group and the liberal arts subject group in relation to ethics, philosophy and religion need to be developed with the proper characteristics of each area, and the elective subjects combined with other academic areas should be established so that the system of future-orientes moral education can be established.
Based on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secondary ‘moral’ curriculum can be innovated and that grounded on the ethical subjects, long-term plans for the education of reflective self-awareness and creative thinking will be able to be established in all subjec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6 | 0.46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6 | 1.189 | 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