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 사후 후일담 연구 -악인(悪人)에서 성자(聖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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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연도
2017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본 연구는 고대 말에 활약했던 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의 사후 후일담 분석을 통해 악인 기요모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존했던 기요모리가 가지고 있었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기요모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기요모리에게 부여되어 있던 극악무도한 인물조형은 『헤이케모노카타리(平家物語)』의 허구를 통해 구축된 면이 강하다. 실존 인물 기요모리에게 보이는 역동적이고 시대를 이끌어갔던 긍정적인 힘을 찾아 밝힘으로써 보다 입체적으로 기요모리를 조명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헤이케모노가타리』에는 다양한 기요모리 관련 설화가 존재한다. 기요모리는 공포정치를 펼치고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오만한 인물임에 틀림없지만 이와 같은 면만 서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는 상반된 일화 역시 존재한다. 기요모리의 번영과 관련된 설화, 전생, 신불의 가호, 정치적 능력 등 다양한 면모를 전하는 이야기를 집중 분석했다.
이들 설화, 특히 기요모리 사후 집중해서 서술되는 사후 후일담 분석을 통해 다음의 몇 가지를 사실들을 고찰하였다. 우선 기요모리에게는 무사의 동량으로서의 리더십과 포용력, 뛰어난 정치적 감각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추운 날에는 부하에게 옷을 덮어주고 늦게까지 잘 수 있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리더십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무사들의 단결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교노시마 관련 설화와 지신보 설화를 통해서는 기요모리와 불교의 새로운 관계를 볼 수 있었다. 기요모리는 귀중한 사람들의 목숨을 위해 사람을 제물로 쓰지 않고 불경을 세긴 돌을 사용하였다. 또한 기요모리의 전생은 지에 승정으로 일본 불교의 완성을 위해 기요모리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이들 이야기는 미신을 멀리하는 기요모리의 합리적인 사고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신앙심 또한 강했음을 서술하고 있다.
기요모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절정은 기온뇨고 설화일 것이다. 이 설화에 기요모리는 다이라 성을 가진 무사가 아니라 혈통적으로 천황가 혈통이 된다. 일반인이 아닌 천황가의 혈통을 지녔기 때문에 천도도 감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설화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기요모리가 지니고 있었던 영웅적인 측면, 걸출함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show the positive aspects of Tairano Kiyomori through the analysis of the posthumous anecdotes about Kiyomori. Kiyomori is stereotyped as a wicked man who ignores the Emperor and burns the temple. It is "Heike Monogatari" that typified Kiyomori as an evil person using fiction. But he has a lot of positive side too. He took power with excellent political judgment and strong impetus. His positive character also needs to be no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iberate Kiyomori from the stereotype of the wicked.
There are various Kiyomori-related anecdotes in Heikemonogatari. Kiyomori's positive story is related to his prosperity, his past life, his political ability, his religion. In this study, we focused on this analysis. I was able to get some conclusions from the study. First, Kiyomori had the leadership, tolerance and outstanding political sense. I can tell that Kiyomori had the qualities of being a leader to lead a new era through the story of covering his clothes with his soldiers on a cold day.
He burned Todaiji and Kofukuji and is known as a man without religion. But Jishinbo fables and Kyonoshima fables revealed the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Kiyomori and Buddhism. Kiyomori's previous life was Jie, and he was reborn as Kiyomori for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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