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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지식인 단체 네트워크(2)- 『동인학보』, 『태극학보』, 『공수학보』, 『 낙동친목회학보』, 『대한학회월보』, 『대한흥학보』, 『학계보』, 『학지광』등 재일조선인유학생 단체 회보(1906~1919)를 중심으로 = Network of Modern Intellectuals (2) - Focused on the magazine (1906-1912) for Koreans residing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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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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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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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9-14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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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a network analysis was conducted on 16 types of domestic and foreign magazines published from 1906 to the early 1910s. An analysis of the network of foreign student groups in Japan was performed. 'Gongsuhagbo', 'Donginhakbo', 'Nagdongchinmoghoehagbo(The Journal of Nakdong Friendship Society)', and 'Haggyebo(The Journal of Academia)' are magazines that have not been covered well in the analysis of groups of international students residing in Japan.
In this study, a member database was built for 16 types of groups, and data of 1,558 members of 5 groups were newly added to the total number of 12,942 members of 11 groups, and network analysis was conducted with 14,500 member data. Network visualization software, gephi, was used for network analysis.
In the total network of 16 groups, 9 international student groups in Japan are classified as somewhat heterogeneous from domestic groups. Furthermore the nine groups are again divided into two groups. Taegeughaghoe, Daehanhaghoe, Daehan-yuhagsaenghoe, Daehanheunghaghoe, Gongsuhaghoe, Dong-inhaghoe, Nagdongchinmoghoe, Joseon-yuhagsaeng chinmoghoe was one group. Joseon-yuhagsaenghag-uhoe was another group.
In addition, this article analyzed the network of international student groups in Japan in a time-series manner. In this process, it was confirmed that the complex system of the international student group was becoming orderly, starting from the establishment of Daehanheunghaghoe, Joseon-yuhagsaeng chinmoghoe, and Joseon-yuhagsaenghag-uhoe. The Joseon Christian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in Japan was highlighted as the power that created the continuity of the network in the process of ordering.
본 연구는 1906년부터 1910년대 초반까지 발간된 국내외 잡지 16종을 대상으로 인명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고 그중 재일유학생단체 잡지로 분류할 수 있는 9종을 대상으로 하위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재일유학생단체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공수학보』, 『동인학보』, 『낙동친목회학보』, 『학계보』는 그간 재일본유학생단체 분석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잡지이지만 『아단문고 미공개 자료 총서 2012』를 통해 영인·출판되어 보다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16종 단체 기관지를 대상으로 회원록, 졸업생명단, 의연금 및 찬조자 명단을 추출하여 회원 및 단체 관련자 인명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기 구축된 11종 단체 회원 총수 12,942명에, 5종 단체 회원 및 관련자 1,558명의 데이터가 새롭게 추가되어 14,500개의 인명 및 단체명 데이터를 가지고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였다. 네트워크 분석에는 네트워크 시각화 소프트웨어인 gephi가 사용되었다.
16종 단체 전체 네트워크에서 재일유학생단체 9개는 소집단 분석에서 국내 단체들과 다소 이질적인 집단으로 분류된다. 9개 집단은 그 안에서도 다시 성격이 크게 이분화되는데, 태극학회, 대한학회, 대한유학생회, 대한흥학회, 공수학회, 동인학회, 낙동친목회, 조선유학생친목회가 하나의 집단으로, 조선유학생학우회가 다른 하나의 집단으로 분류된다. 1911년에 설립된 조선유학생친목회는 조선유학생학우회의 모체로 평가되지만 인물의 친소 관계에 따라 학우회보다는 1910년 이전에 설립된 유학생 단체와 더욱 친연성을 갖는 것이다.
또한 이 글에서는 일본 유학생 단체 네트워크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한흥학회, 조선유학생친목회, 조선유학생학우회 설립 시기를 기점으로 유학생 단체의 복잡계가 질서화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공수학회가 대한흥학회와 조선유학생친목회를 잇는 역할을 하였음을 밝혀 조선유학생친목회 설립에 있어 황실특파유학생들의 활약상을 가늠하였으며, 공수학회, 동인학회가 태극학회와 대한학회에 두루 연관을 가진 것과 다르게 낙동친목회는 대한학회와 비교적 편중된 관계성을 갖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1906년에서부터 1912년까지 설립된 재일본 조선인 유학생단체 네트워크를 시계열적으로 따라가다보면 대한흥학회-조선유학생친목회-조선유학생학우회로의 일정한 흐름이 생기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큰 흐름의 줄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 연속성을 만들어내었던 힘으로 재일본조선기독청년회를 조명하였다. 재일본조선기독청년회는 1906년 태극학회가 설립되고 얼마있지 않아 생겨났으며 유학생 단체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유학생사회 단체가 조직과 해산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만들어내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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