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일상의 기록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 The Record of Everyday Life Scattered about : Centering on the investigator's work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한국화 한국화 2008. 2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 30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백균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사람을 만나고 사물을 접하고, 음식과 문화를 접할 때도 우리는 ‘처음’이라는 시간을 통과한다. 우리는 그 ‘처음’이라는 시간을 겪으며 서서히 알고 또 익숙해진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전과 후, 혹은 경험 중의 반응들은 개인의 성품과 인격에 따라 다르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은 두렵고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안에서 둥지를 틀고 그 시간의 끝에서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깨달음의 시간이 주어진다.
매일 맞이하는 햇살도 붉게 사그라지는 노을도 시간 앞에서는 늘 처음이다.
본인은 이 지속적인 경험들을 통해 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보았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사물이나 사람과의 인연에 깊은 영향이 있으며, 나의 성향도 이런 경험들을 통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주에 깃드는 모든 처음이 나를 만들고 나를 있게 하는 중요한 알곡임을 알았다.
본인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터질듯 한 감정들을 작은 화폭에 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이런 무한의 감정을 작은 화폭에 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욕심대로 담으면 화폭에서 넘쳐나가고, 덜어내면 여기저기 뚫리는 구멍들을 감당하기가 어렵다. 내 안에서 몇 백 번 걸러내고서야 그 답이 나올 듯하다.
순간을 포착해서 그 마음을 담고, 시를 쓰듯이 비워내야 모자란 드로잉 하나가 눈앞에 나타난다. 드로잉을 통해 경험들을 담다 보면 그 안에 진정한 내가 있을 때도 있고, 또 버려도 되는 수많은 것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의 마음을 그림에 담으면 그것이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도 하고 또 다른 경험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또 나를 진심으로 그리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마음의 교차로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나의 미혹한 작업으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Everyone has 'the beginning'. Whenever one meets a person, encounters with a thing, or contacts with food and culture, he or she passes through the time, namely, 'the beginning'. When one experiences 'the beginning', he or she understands and gets accustomed to the person or the thing experienced.
Responses before/after/during experiencing a new thing are different by personal dispositions and characters. As is always the case with everyone, 'the beginning' is fearful and confused. However, 'the beginning' settles down in one's internal part, and has the time of reflection at the end of the events. And he or she has the time of apprehension at any rate.
Everyday sunlight and afterglow is also 'the beginning' in front of the time. The investigator has seen numerous emotions through continuous experiences of 'the beginning', and understood the fact that these emotions have to do with personal relationship with a thing or a person, or with the investigator's own disposition. And all the universal beginnings are elements that have shaped the investigator.
When beginning to draw a picture, the investigator has become a slave of desires that want to express explosive emotions. However, it is not easy to draw these unlimited emotions. When drawing it as much as possible, it overflows a canvas. When subtracting a little from it, it gets incontrollable holes here and there. When it is filtered numerously within the internal part of the investigator, the answer will be emerged.
When the investigator seizes a moment to contain the heart and empty out it as one writes a poem, a defective drawing comes into sight. As putting experiences into a drawing, the investigator has been able to find a real self or other numerous disposables in it. When drawing the heart, it can be delivered to other persons or becomes the passage of other experiences. In addition, when drawing the self wholeheartedly, the investigator can communicate with other persons and meet them in the crossroad of the heart. It is enough for the investigator's unsatisfactory works to do thes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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