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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理氣 개념의 원자론적 재구성 - 주자학의 형성과정에서 다른 방향으로 - = An Atomistic Reconstruction of the Concepts of Li(理) and Ki(氣) in Neo-Confucianism - To configure differently from Zhuzi's thou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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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길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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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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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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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ttempts to reconstruct the concept of Li-Ki(理氣) of Neo- Confucianism in a different direction from Zhuzi's thought(朱子學). Zhuzi's thought has been controversial due to some deficiencies and ambiguity. The article suggests that aggregation and dissociation of Ki(氣) in Zhuzi's thought is newly understood as the becoming and perishing of Ki. The perishing of Ki is given as objective Li(理) in the world, not as absolute nothing. Ki is subjective actuality and Li is objective potentiality. Ki determines which Li are chosen to realize in the process of becoming. Zhuzi's Taegeuk is Li, but it has some subjective determination. It is non-temporal and intangible Ki, and in that respect, I view it as Taegeuk-vitality(太極元氣). Taegeuk-vitality’s Li is with the beginning of becoming of all Ki. And then in the beginning of Ki's becoming, there are Li left behind by the past world and Li given by the Taegeuk-vitality. Thus Li of Taegeuk-vitality is ‘the human nature of originality’(本然之性). Also, the human nature of originality is the ‘physical nature’(氣質之性) of Taegeuk-vitality. As a result, there is only physical nature as a hierarchy of physical nature. In the temporal world, there are always Li of Taegeuk-vitality (=the human nature of originality) on the beginning of Ki's becoming. The final purpose is to match the human nature of originality derived from Taegeuk-vitality and the selection by self-determination. This is a state of unity between heaven and human. For example, I think this can be seen at a high level stage as Confucius said, “at seventy, I could follow the wishes of my heart without doing wrong.”
더보기이 글은 주자학의 형성과정에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성리학의 理氣 개념에 대한 재구성을 시도한 글이다. 성리학의 집대성으로서의 주자학은 이후로도 몇 가지 미비점과 불분명함으로 인한 논란도 없잖아 있었다. 이 글에선 주희가 말한 聚散으로 인한 氣의 生死를 각각 氣의 生成과 消滅로 볼 것임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氣의 消滅에 있어선 절대 無[없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無形化된 理가 되어 이후의 시간적 세계 안에선 과거 세계가 남겨놓은 理로 주어진다는 점을 또한 제안한다. 氣는 그 생성과정에서 어떤 理를 실현으로 선택할 지를 확정짓는 주체로서의 결정자며, 理는 주체가 아닌 대상적으로 주어지는 객체로서 설정된다. 또한 주희의 太極도 어떤 주체적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모든 理에 대한 총체적 조화로서 결단한 ‘無形의 氣’로 보며, 이 글에선 太極元氣로 설정하고 있다. 이 太極元氣는 비(非)시간적인 무형의 氣라는 점에서 모든 氣의 생성과정의 시작국면에 함께 한다. 따라서 氣의 생성과정에는 太極元氣로부터 부여받은 理가 있는가 하면 과거세계로부터 물려받은 理도 함께 관여되고 있다. 이 太極元氣의 理가 곧 天理인 本然之性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러한 理氣 도식에서 보면 本然之性은 곧 太極元氣의 氣質之性을 일컫는 것이 되며, 결과적으로는 ‘氣質之性의 위계’만이 있는 것이다. 한편에선 시간적 세계에서의 氣質之性도 매순간마다 현재를 형성함에 있어 그때까지의 과거적 여건으로서 상속받지만, 또 한편에선 매순간마다 太極元氣의 氣質之性 곧 本然之性 역시 모든 氣 생성과정의 시작국면에 저마다 부여받는다. 결국 비시간적인 태극원기의 天理를 시간적 세계의 氣가 그 생성과정의 시작국면마다 本然之性으로서 부여받고 있기에 天命은 그침이 없고 性은 날마다 생겨나며, 이러한 氣의 생멸들과 함께 삶을 형성해간다. 그리고 그 최종 목적은 우리 안의 시작국면에서 부여받은 本然之性과 자신의 주체적인 선택결정을 통한 氣質之性을 궁극적으로는 합일 곧 일치시키는 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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