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하대 흥륜사 벽화 보현보살상과 순지의 보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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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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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94(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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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륜사는 신라 최초로 국가적으로 건립한 사찰로서 신라 전 시기를 통하여 승정의 중심이 되는 도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폐사지나 주존불에 대하여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러한 연구 현황과 관련하여 『삼국유사』 탑상편 흥륜사벽화보현조를 검토하였다. 이에 신라 멸망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배경하에 흥륜사에 보현보살상을 그렸을까 하는 점을 주목하였다. 특히 신라 보현신앙의 전개과정을 살피는 과정에서 순지의 성불론을 살피고, 그것이 경명왕 5년 흥륜사에 보현보살상을 그리게 된 배경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순지의 성불론은, 신라 중·하대 신라사회에 널리 퍼진 불성론과 불국토사상, 보현행원 등과 관련된 것이었다. 다만 순지의 불성론은 교학과 염불에 의한 수행 방법을 부정하였다는 점에서 중·하대의 그것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불국토사상은 이전에 신라를 부처의 상주처로 인식하던 불국정토가 아닌 정불국토사상이었으며, 그의 보현행 또한 중·하대 승려들이 고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는 수행이 아니라, 이미 깨달아 衆行을 실천하는 보현보살에 대한 신앙이라는 점에서 특징적이었다. 경명왕 5년 흥륜사 벽에 보현보살상을 그렸던 것은, 순지가 입적한 이후 국내외적인 혼란으로 인하여 이상적인 불국토를 실현하는 것보다는, 이를 실천할 보현보살의 중행을 바랬던 신앙이 만연한 결과였다.
The Heungryeunsa Temple was Silla’s very first state Buddhist monastery and it was the center of Buddhist administration of the Kingdom throughout the entire history. Existing studies have not dealt with the historical surroundings of the temple such as issues of its site and the main object of worship yet.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the circum stances of the production of Samnata-bhadra Bodhisattva painting by an alyzing the entry of Heungryeunsa Byeokhwa Bohyeon in the Tapsang chapter of Samgukyusa. It also concerns with the Samnata-bhadra Bodhisattva Belief of Silla and Sunji’s theory of attaining buddhahood. It is believed that these are keys to gain a profound understanding of the production of Sam na ta-bhadra Bodhisattva painting in the 5th year of King Gyeongmyeong.
Sunji’s theory of attaining buddhahood had a close connection with the theory of Buddhist nature and thoughts of Budda-kșetra which were popularized in the mid-late period of Silla society. However, the fact that Sunji did not accept the scholastic Buddhism and chanting Buddhism is what differentiates his thoughts from other Buddhist theory and thoughts at the time. He regarded Silla as the purified Buddhist Land and he saw Sam nata-bhadra Bodhisattva practice as the way to enlighten people and ach ieve Samnata-bhadra Bodhisattva Belief.
From the information gathered above, it is possible to say that the produc tion of Samnata-bhadra Bodhisattva painting in the 5th year of King Gyeon gmyeong is the result of the popularized Samnata-bhadra Bodhisattva practice at the time. Due to the domestic and foreign circumstances after Sunji’s death, it was considerably difficult to realize ideal Buddhist Land in 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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