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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상호문화교육과 타자의 문제 = Intercultural Education in Germany and the Problem of the Oth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교육의 이론과 실천(영: Theory and Practice of Education / 독: Theorie und Praxis der Erziehung)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02(28쪽)
KCI 피인용횟수
36
제공처
급속한 외국인의 유입과 함께, 현재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주의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이 글은 현재의 다문화적 문제와 그것의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타자의 문제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데서 출발한다. 현재 국내외의 다문화주의 및 교육에 대한 논의가 일방적 동화주의를 비판하면서 타자 또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통합하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 모델’로 수렴되고 있는 마당에서, 타자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는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의 통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서 가능한가를 파악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먼저 독일 상호문화교육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타자에 대한 태도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재구성하였다(제2장).
이를 배경으로 타자에 대한 세 가지의 기본적 이해방식을 검토하였다. 먼저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타자는 전형적으로 무, 결핍을 의미했고, 근대의 헤겔은 타자의 자립성을 인정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체계와 총체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기에 불완전한 시도에 머물렀다. 한편 20세기 초의 사회학자 짐멜은 타자 또는 이방인을 인간 삶의 보편적 현상으로 간주함으로써 자기와 타자를 상호 보충, 보완의 관계로서 파악하여 현대의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타자관을 제시하였다(제3장). 이어서 다문화 교육이 단지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관용을 넘어서 타자와의 공생(symbiosis)을 위한 공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간략히 제시하였다(제4장).
A multicultural society consists of people, who have different conventions, manners and cultures. It could become a chance, to develop a new cultural identity of the society. But through a fast increase of heterogeneity it could also threaten a minimal consensus which is a necessary condition of any stable society. In this sense, I think, the problems of multicultural society lies in the problem of difference, otherness, etc. So the important point
of multicultural education lies in the question, how we could create a common way of life, which make a productive transaction between strangers possible. But this is not so easy as we expect. We can see it easily through the history of countries which has already experienced multiculturality and multi-ethnicity. In this article, I have reconstructed the development of german intercultural education from the viewpoint of the other and stranger.
With this background I have examined three theoretical concepts of the other: 1) the other as privative being(Plato, Aristotle), 2) the other as a moment of self-realization(G.W.F. Hegel) 3) the other as a complementary being of self(G. Simmel). Thereafter, I have insisted that we should try to extend steadily a cultural social consensus between strangers, which is possible through a democratic dialog with a hermeneutic sensitiv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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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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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1.91 | 1.91 | 1.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8 | 1.8 | 2.369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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