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유형별 발생 유무별 영향요인 분류모형 구축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Establishment of Classification Models According to the Occurrence of a Traffic Accident Type

국문 초록 (Abstract)

교통사고로 인하여 인명 손상 등 그 피해가 급증하여, 사회적 비용 부담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종 교통사고 감소정책들을 시행하고는 있으나, 확실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관련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법에 의하여 사망, 중상, 경상, 부상의 4가지 교통사고 유형별 발생 유무에 따른 영향요인 분류모형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는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로지스틱 회귀분석법에 의해 유효한 교통사고 유형별 발생 유무별 분류모형을 구축할 수 있었다.
둘째, 인적 요인으로 법규위반 내용 변수에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차로위반(진로변경), 부당한 회전(후진),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직진, 우회전 진행 방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차량 부주의(브레이크), 하차 중 사고, 철길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 취소(0.1% 이상), 음주 취소, 도주 등, 차량적 요인으로는 차량 용도 변수 중 사업용(청소차) 그리고 도로ㆍ환경적 요인으로는 도로형태 변수 중 철길건널목 등의 유형 항목이 중요한 영향요인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선방안으로 인적 요인에 해당하는 교통법규 위반 내용 중 신호위반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등의 위치 조정 및 신호위반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의 증설이 필요하며, 중앙선 침범에 의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중앙분리대를 증설이 필요하고, 아울러 운전자들에 대해 안전운전과 관련한 내용과 음주운전 재발 방지 그리고 형사처벌과 관련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