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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사유의 근대적 유형과 니체의 비판 - 쉴러 비판을 중심으로 = Das Moderne Denkmodell des Spiels und Nietzsches Kritik - Im Mittelpunkt der Kritik an Schillers Spiel
저자
정낙림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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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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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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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7-4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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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r Aufsatz zielt darauf ab, das moderne Denkmodell des Spiels zu erörtern, wobei ich meine Aufmerksamkeit auf Schiller richten werde. In der Neuzeit erhält der Begriff ‘Spiel’ eine neue Bedeutung, die zunächst in Kants Kritik der Urteilkraft eine bestimmte Rolle spielt. Bei Kant soll das ästhetische Urteil subjektiv und dennoch allgemeingültig sein. Die transzendentale Bestimmung des ästhetischen Urteils wird von ihm als ein freies Spiel der Erkenntnisvermögen, d.h der Einbildungskraft und des Verstandes im übereinstimmenden Verhältnis zueinander, gedacht. Das Spiel bei Kant hat jedoch nur eine begrenzte Bedeutung, weil es nur eine erkenntnistheoretische Bedeutung hat.
Der Begriff ́Spiel ́́ bei Schiller bleibt nicht im Rahmen der Erkenntnivermögen. Schiller versteht das Spiel im anthropologischen Sinn als Trieb. Nach Schiller besteht der Mensch aus zwei verschiedenen Trieben, einem sinnlichen Trieb und einem Formtrieb, durch den die natürlichen und vernünftigen Charaktere gebildet werden. In Wirklichkeit stehen zwei Triebe im Gegensatz zueinander, so dass ein Trieb den anderen Trieb dominiert. Für Schiller basiert das Problem der Moderne unmittelbar auf einem einseitig dominierenden Trieb. Also sollte ein dritter Trieb beide Triebe vermitteln, den Schiller Spieltrieb nennt. Er verknüpft den Spieltrieb mit dem Ästhetischen. Die Frage ist, ob und wie es Schiller gelingt, im Spannungsfeld der beiden Triebe dem Spieltrieb gerecht zu werden, da es nicht möglich ist, dass sich beide Triebe in der Wirklichkeit die Balance halten. Durch die Balance der beiden Triebe ergibt sich der Spieltrieb, so dass der Spieltrieb nur eine Idee oder Metapher bleibt.
Der Begriff ́́Spiel ́ gewinnt bei Nietzsche einen ganzen neuen Sinn. Nietzsche wertet den Wert des traditionellen Spiels um. Er erblickt im Spiel bei Kant und Schiller den Geist der Schwere, durch den die Moderne geprägt ist. Für Nietzsche ist das Spiel nicht nur ein Angelpunkt beim Bruch mit dem metaphysisch-moralischen Denkmodell, sondern bildet auch den Ansatz zur Überschreitung der Grenzen des traditionellen abendländischen Denkschemas. Deswegen ist der Begriff ‘Spiel’ in allen Entwicklungsphasen der Philosophie Nietzsches nachzuweisen. Für Nietzsche ist das Schaffen neuer Werte eine Art Spiel, so dass das Spiel ein wesentlicher Ansatz zur Überwindung des Nihilismus ist.
이 논문은 놀이의 근대적 사유모형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대의 놀이개념은 칸트와 쉴러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칸트에서 놀이는 미감적 판단의 보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감적 판단은 주관적 취향과 관계하지만 보편적인 판단이다. ‘주관적 보편성’이라는 형용모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칸트는 상상력과 지성이라는 상이한 인식능력간의 우연적 일치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두 인식능력의 우연적 일치를 칸트는 놀이로 본다. 따라서 칸트에서 놀이의 역할은 대단히 제한적이다.
쉴러는 칸트의 놀이개념을 보다 심화시킨다. 그는 놀이를 인간학적 개념인 ‘충동’으로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감각충동’과 ‘형식충동’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하나의 충동이 다른 충동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인간성은 편협하며, 굴절된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충동은 힘의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자신의 경계를 넘지 말아야 한다. 두 충동이 힘의 균형을 이룰 때 새로운 충동이 등장하는데, 그 충동이 바로 ‘놀이충동’이다. 쉴러에게 놀이충동은 아름다움의 근거가 된다. 즉 놀이하는 인간은 곧 미적 인간을 의미한다. 쉴러의 놀이충동은 자발적이라기보다 두 근본 충동의 사이에서만 존재하기에 그것의 한계 역시 분명하다.
니체에서 놀이에 대한 평가는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에게 놀이는 일체의 이론과 가치 활동의 뿌리이다. 니체에 따르면 칸트와 쉴러는 우리의 삶에 낯선 낡은 서판의 가치를 여전히 옹호하는 자들이다. 니체는 새로운 서판에 새겨질 가치들은 놀이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니체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 놀이로 이해될 수 있다고 단언했던 것이다. 그에게 놀이를 한다는 것은 우연을 긍정한다는 것이고, 우연에 대한 긍정은 세계와 삶에 대한 긍정을 의미한다. 니체에서 놀이는 목적론과 기계론에 기초한 전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의 기준이 되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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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14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니체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Nietzsche-Society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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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8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6 | 0.74 | 1.844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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