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평가가 공기업의 원가행태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 공기업은 매년 경영실적을 평가 받으며, 경영실적이 부진한 경우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이 해임 대상으로 지정된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공기업은 비용을 감축하는 등 평가 등급을 높이고자 하는 유인이 발생할 수 있다. 본 논문은 경영실적 평가가 공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의 원가행태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다.
[연구방법]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공기업으로 지정된 33개의 기업, 210개의 기업－연도를 대상으로 Anderson et al.(2003)의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공기업의 재무정보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l Public Information In－One, ALIO)에서 취합하였다.
[연구결과] 기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가 가능한 E등급(아주미흡)을 부여받은 공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의 하방경직적인 원가행태가 완화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판매비와 관리비의 원가행태의 변화는 시장형 공기업에서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 본 논문은 경영실적 평가가 공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의 원가행태에 주는 영향을 실증하여 선행연구를 확장하였으며, 정책적으로 공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를 감축하고자 하는 경우 경영실적 평가 항목으로 지정하여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rpose] Public enterprises with poor management performance in the previous year are motivated to increase their management performance by reducing costs. Therefore, this paper examines whether the management performance evaluation system of public enterprises affects the cost behavior of public enterprises, especially the cost behavior of Selling, General and Administrative expenses.
[Methodology] This paper uses samples between 2012 and 2019 of 33 firms and 210 firmyears designated as public enterprises and a model of Anderson et al.(2003). The financial information of public enterprises was collected from ALIO system.
[Findings] This paper shows the result that the cost stickiness of SG&A of public enterprises with poor management performance, especially those with E grade(very poor) is alleviated. Furthermore, this paper shows that changes in this behavior occur in market-type public enterprises.
[Implications] This paper expanded prior research by illustrating the impact of management performance evaluation on the cost behavior of SG&A of public enterprises. And this paper is expected to be a support for the selection of management performance evaluation items.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Ⅰ. 서론
•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 Ⅲ. 표본선정 및 연구모형
• Ⅳ. 연구결과
• Ⅴ.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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