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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선과 총지선의 성립배경 고찰 -『무외삼장선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imilarities between the Historical Foundation of Daehaeng-seon and Chongji-seon (摠持禪) - Focusing on the Wuwei Sanzang Chanyao (無畏三藏禪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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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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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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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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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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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2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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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ied in this paper to compare Seon with Esoteric Buddhism in terms of the Buddhist practice and the background of their foundation. Generally speaking, the Esoteric Buddhism shows rituals of pictures called mandala (Magic diagrams in circular form) and rites in practice while Seon excludes rituals but deals with the reality of mind. The history of Esoteric Buddhism reveals the motivation of pragmatism and simplification to draw the core of Buddhist doctrines from abundant manuscripts and rituals accumulated for thousands years in Indian Buddhism. Esoteric Buddhism analyze practitioners mind in terms of Mind-Only (唯識) Buddhism and adopts mantras, dharanies and visualization of mandalas for the efficiency of Buddhist practice.
On the other hand the Seon Buddhism was established also from the pragmatism to look straight into the nature of mind. Accordingly Seon Buddhism also emphasizes the similar directing point of pragmatism and simpleness and conciseness like as seen in the Esoteric Buddhism.
It is assumed that Subhakarasimha (善無畏: 637~735) should have faced new trend of Chan (Seon) Buddhism in Dang dynasty and wrote the Wuwei sanzang chanyao (無畏三藏禪要) for introducing preliminary practice of organized Esoteric Buddhism. As a result he suggested clues to compare practices between Esoteric Buddhism and Seon Buddhism.
The practice of Daehaeng-seon suggests the new trend of Seon practices and ideas that all the of part of mundane and extramundane members of fourfold assembly or community (四部大衆) can participate in the Hanmaum thought that reflects the balance of doctrines and practices and pragmatism and promotion of efficiency which has been seen in the spirit of Esoteric Buddhism and Seon practices.
밀교와 선을 비교하면 밀교는 도상과 의례의 형식을 보이고 선은 형식주의를 배제하고 마음이라는 현실을 다룬다. 밀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불요의 법문으로부터 요의의 법문을 가려내어 방대해진 인도 원전과 수행체계를 실용화하고 간소화하려 했던 의도를 볼 수 있다. 밀교의 경우 유가유식의 이론으로 마음을 분석하고 수행방편에 있어 진언과 다라니, 만다라의 관상과 소연을 활용한 의궤화를 지향하였다. 근본 목적은 불교수행을 훼손하지 않고 후손에게 오래도록 전승하려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의 선불교는 어록에서 전하듯 경론과 형식주의에 대한 반향으로 마음의 본성을 직시함으로써 오의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간소, 실용, 현실주의는 석존이 바라문교를 비판한 정신이며, 밀교와 선뿐만 아니라 근현대 대행선사가 주창한 한마음사상의 정신이기도 하다. 선무외삼장의 『무외삼장선요』에서 보이는 총지선, 또는 밀교선은 『대일경』 본궤의 전행으로서 경전의 일체지지와 아자관, 태장만다라의 교의와 실천원리를 반영한 것이지만, 한마음사상에도 유사한 단편들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밀교는 대승불교시대에 적체된 불교이론과 의례들을 실용적으로 소화해 간결한 것으로 재정비하고, 승가중심의 교단을 4부대중 전체를 고려하는 교리와 수행체계를 반영해 탄생한 것이다. 한마음사상은 선불교를 중심으로 근대불교 이후 선정과 교학의 균형을 견지하면서 세간과 출세간의 대중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실천원리를 제안하였다. 또한 시대와 환경에 맞게 불교의 요의를 소화할 수 있도록 쉬운 불교를 제시한 점에서 한마음사상과 밀교의 유사한 시대적 고민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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