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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태도와 행동간의 상관관계 연구 = Analysi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Attitude and Behavior - The Case of Family Violenc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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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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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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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1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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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가정폭력과 관련하여, 개인의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와 행동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태도와 행동의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적인 차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본 조사를 통해 나타난 한국인의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는 자녀체벌의 필요성의 경우 대다수(90%)의 부모가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아내구타와 남편구타에 대해서는 각각 25%, 15%의 응답자가 허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분포는 미국인의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높은 것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된 폭력에 대한 허용적 태도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와 행동과의 상관관계는 자녀폭력의 경우 정도가 심한 자녀폭력을 제외하고는 자녀체벌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부모가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부모에 비해 실제로 자녀에게 폭력을 더 많이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부폭력에서는 폭력의 심각성에 관계없이 아내구타와 남편구타 모두 배우자구타에 대하여 허용적 태도를 가진 응답자가 부정적 태도의 응답자에 비해 실제로도 높은 부부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아동기 폭력경험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어린 시절 체벌경험은 성장 후 개인의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와 부분적으로 연관이 있었다. 아동기 어머니에게 당한 체벌경험은 현재 자녀체벌의 필요성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아버지의 어머니구타를 목격한 경험은 현재 아내구타의 허용적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폭력은 발생 당시 그 당사자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가정폭력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폭력을 행사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배우자의 폭력유무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자녀폭력이나 부부폭력 모두 가정폭력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지녔으면서도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는 응답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배우자의 구타 유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가정폭력에 대해 관용적인 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들은 경찰, 종교단체, 학교, 병원, 여성단체나 지역방송국 등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왜곡된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켜가야 한다. 또한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치료시 임상가들은 가정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악순환적 파급효과와 세대간의 전승을 고려하여 가족전반에 대한 개입을 지향해가야 한다. 즉, 분노조절방법이나 갈등해결방법이 포함된 치료적 접근이 가족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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