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치매환자 부양자의 부양부단 결정인자 = Determinants of Care Burden of Caregiver in Patients with Dementia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치매환자 부양자의 부양부담 결정인자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79명의 치매환자 및 그 부양자에 대해, 부양부담척도와 부양부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자 및 부양자 관련인자를 조사하였다. 각 인자와 부양부담과의 관련성을 uni- 또른 bi-variate analyses로 검증한 다음, 부양부담의 결정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stepwise mul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를 시행하였다.
결 과 :
'환자의 심한 우울증상' 과 '부양자의 낮은 자발적 부양동기'가 부양부담의 결정인자로 확인되었다. 결정인자는 아니었지만, 환자 관련인자 중 '짧은 유병기잔', 심한 행동 및 정신증상', 및 '심한 불안증상'이, 부양자 관련인자 중 '여성', '가사 담당', '짧은 자유시간,' 및 '나쁜 주관적 건강상태'가 부양부담과 관련을 보였다.
결 론 :
우리나라 치매환자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줄이려면, 환자 측면에서 치매의 행동심리적 증상에 대한 치료적 개입이 중요하다. 부양자와 관련하여, 전통적 경로사상의 계승과 아울러 부양부담에 취약한 부양자에게 알맞은 다원적인 치료 서비스 및 시설이 요구된다.
Objective : This study was done to explore the determinants of care burden of Korean caregiver in patients with dementia.
Methods : For the seventy-nine patients with dementia and their caregivers, data on Caregiver Burden Inventory Korean version, and various patient- and caregiver related factors potentially related to care burden were investigated. Uni- or bi-variate analyses were performed to measure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factors and care burden, and then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sion tests were used to determine the independent risk factors.
Results : Two determinants of care burden were identified : 'severer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and 'lower spontaneous care motivation in caregiver'. Of the patient related factors. 'shorter disease duration', 'severer behavioral and psychotic symptoms' and 'severer anxiety symptoms', and of the caregiver related factors, 'women', 'having household reponsibility'. 'shorter free time' and 'worse subjective health state' were related to care burden, although these were not identified as independent risk factors.
Conclusion : To mitigate the care burden of Korean caregivers in patients with dementia, therapeutic interventions focused on the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patients would be essential in terms of patient related factors. With respect to caregiver related factors, in addition to the successsion of the philosophy of filial piety, establishment of multi-midal services and facilities suitable for the caregivers vulnerable to care burden would b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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