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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 吳建의 학문과 경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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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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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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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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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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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흔히 남명과 퇴계 양 문하를 오가며 두 사람의 사상을 융합한 학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吳建의 학문과 경세론을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덕계의 수학과정은 초학기에는 독학 위주가 되었으며, 따라서 그의 학문은 ‘自得’적인 것이었다. 그가 스승으로부터 배우기 시작한 것은 30대에 접어들면서였는데, 특히 덕계는 남명의 실천성과 엄정한 출처관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40대에 접한 퇴계 학문은 그로 하여금 성리학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덕계는 경세론으로 성학, 왕가 가법의 확립과 사회질서, 그리고 각종 폐해를 막기 위한 공론의 활용 및 정책의 변통적 처방을 주장하였다. 특히 그는 질서잡힌 사회란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사회로 다른 분야보다 군주의 친인척과 환관, 고위관료 지방관 등이 그들의 직권을 남용하거나 오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덕계는 仁政을 펼쳐야 한다는 원칙보다는 이러한 원칙을 시행하게 해주는 세칙에 관심을 가졌으며, 세칙의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조사에 근거하여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의에 맞춰 변통할 줄 아는 융통성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덕계는 누구보다 철저히 사상과 행동의 일치를 추구한 학자로서 출처에서도 철저히 ‘時中’에 의거하여 학행일치를 실천한 학자였다.
O-Keon has been high reputed to be one of the greatest scholars that combined Nammyeong's thought with Taegae's, studying under both instruction In this study, his pursuit of learning and theory of government are examined. His thought was self-acquired because he was a self-taught learner at the beginning of learning. In his 30's, he was influenced by Nammyeong's practical activism and idea of resignation and inauguration. In his 40's, furthermore, by studying under Taegae his thought of Confucianism was deepen.
He emphasized the learning of a ruler as the main governor, the establishment of nation's public order based on tightening up on royal family rituals, and the flexible treatment concerning the practical use of public opinion preventing various abuse together with social problems.
In particular, he thought that it is very important for monarch's relatives, eunuchs, officialdom holding high positions, and local officers not to abuse or misuse their authority comparing with other fields. He was more interested in detailed rules that make fundamental rules implemented than principles that should be governed with benevolence. To achieve his thought, he also considered both the policy establishment based on the field investigation and the flexibility to be adaptable according to circumstances as important things.
Since he was a scholar that pursued reconciling his thoughts with his conducts, his behavior was based on the thoroughly proper circumstanc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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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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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4 | 0.74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51 | 2.11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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