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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도식을 활용한 여성노인 연극치료 사례 연구 = Case study on Drama Therapy for Elderly Women using Emotions Sc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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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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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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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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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1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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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극치료 사례를 통해 정서도식을 활용하는 것이 왜 필요하고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가 2013년 서울시 사회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 지원사업 ‘젊음을 나누는 연극술사(演劇術士)에서 2명의 치료사중 한명으로 참여한 작업을 살펴보았다. 서울의 D복지관에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노인들 8명을 대상으로 30회기 동안 연극치료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들의 연령대는 70~80대였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힘겹게 살아왔으며, 모두 배우자와 사별하였고, 자식이 없는 참여자도 있었다. 사전 평가를 통해 집단이 대부분 절망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있었다. 따라서 작업의 목표는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이 살아온 삶을 수용하고 그 가운데서 의미를 찾도록 하는 것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참여자들의 정서도식을 발견하고 도구적 정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재배열 및 순화를 경험하게 되는 여정으로서의 연극치료 작업을 진행하였다. 정서는 감정을 포괄하는 개인의 삶 가치관, 신념, 기분, 상태의 주관적 기록과도 같다. 연극치료 회기 동안 일차적 정서와 이차적 정서 그리고 도구적 정서를 탐색하여 재배열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찾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화병 척도 사전, 사후 검사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감정 자체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좋은 것도 나쁜것도 아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어떠한 적응적 정서와 부적응적 정서가 발현하였는지를 깨닫고 현재의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정서에 정당성을 확인하는 것은 여성노인들에게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작업이었다. 이는 미래를 살아갈 도구적 정서를 여성노인들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여성노인들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현재의 욕구와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으로서 서게 하는 것은 향후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예술심리치료에서 정서도식을 다루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
더보기The study aims to see why it is necessary to use emotions scheme and what effect it brings through an example of drama therapy practices with female elders. The researcher worked as one of the leading two therapists in the project “youth sharing dramatists”, which was the social welfare funded (the elderly account) by Seoul 2013. Thirty sessions of drama therapy for 8 elderly women living in rental apartments were conducted in D community center. The ages of these women varied from seventies to eighties, they suffered through Japanese occupation and the Korean War, all of their husbands had passed away, and some were without children. It was observed that most of the group were experiencing despair and depression through pre-assessment, thus the goal of the session was set to accept and accommodate to their lives as they actually are, and to find their own meaning within. In achieving the goal, Researchers conducted the drama therapy sessions as to find the emotional schematics of the participants, and to let them experience the journey of rearrangement and purification within the process of finding their instrumental emotions. Emotions are feelings that cover personal life values, beliefs, and mood, as also subjective record of the status. During course of the sessions, participants were able to express their feelings that are wanted themselves in the process of exploring the primary, secondary and the instrumental emotions and re-arranging them, for which it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the pre, post-test of anger measurements. Emotion itself is neither good nor bad since it is natural occurrence to adapt to the situation. To realize what kinds of adaptive or maladaptive emotions were aroused in the course of their past lives and to confirm the legitimacy to their current emotions and feelings were to grant new identities to the elderly women because it helps them live the future with the instrumental emotions. The old women are to stand as independent human being to live faithfully in accordance with their present needs and feelings, not the subject of care is essential in preparation of the era of 100 years life expectancy. This significance of the study confirms the use of emotion scheme in the art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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