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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현의 「금강산유상일기」에 대한 연구 = An Analysis of Im Ki-hyun’s “Geumgangsan Yusang Ilgi (Record of a Journey to Mount Geumgang)”
저자
정영문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93-618(26쪽)
제공처
임기현의 「금강산유상일기」는 『노석유고』에 수록된 한문으로 기록한 금강산 유람일기이다.일기에는 1933년 임기현이 지인들과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목격한 풍물과풍속이 기록되어 있다.유람에 동행한 이들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의 향촌 유학자들로 안규용,송운회,심기순 등이다.이들은 기차와 자동차 등을 이용하며 내금강,외금강,해금강을 답사하였지만,비로봉에서 길을 잃는 등 편함만을 찾아가는 관광은 아니었다.
임기현이 기록한 『금강산유상일기』에는 일기체 형식,전설과 고사의 기록,제명(題 名)을 찾아 기록하려는 태도,흥취와 감회를 한시로 표현하는 등 전통적인 유기(遊記) 의 기록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근대의 문물과 가치관 등 새로운 시대상도 기록하였다.
유학자의 시각으로 근대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지만,유학이 쇠퇴하는 시기에 근대문명과 문화의 변동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금강산유상일기」는 당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금강산유상일기』는 지방사회에 학맥을 구축하고 있는 보성의 유학자가 기록의 주체라는 점,한문으로 기록되는 마지막 시기의 유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Geumgangsan Yusang Ilgi (Record of a Journey to Mount Geumgang)” is a travel diary written by Im Ki-hyun, composed in Chinese characters, which was included in the “Noseokyugo.” The diary records Im Ki-hyun’s expedition to Mount Geumgang with his acquaintances in 1933, where he observed the customs and manners of the region. He was accompanied on this journey by companions, including scholars such as Ahn, Gyu-yong, Song, Un-hoe, and Shim Gi-sun from Hyangchon (country village) in Boknae-myeon, Boseong-gun, Jeollanam-do. They explored the inner, outer, and sea routes of Mount Geumgang, using various means of transportation, such as trains and cars. However, their purpose was not merely leisure; as we can see from the fact that they encountered difficulties such as getting lost on Birobong Peak .
The “Geumgangsan Yusang Ilgi” documented by Im Ki-hyun mirrors the conventions of traditional travel record, such as the diary-style entries, recounts of tales and historical events, the practice of one’s name at scenic spots, and the expression of excitement and emotion through Chinese poetry. While adhering to the recording method of Yugi (遊記), it also captured new aspects of the era, including modern culture and values.
Although his perspective as a Confucian scholar reveals certain limitations in grasping modernity, Im Ki-hyun’s “Geumgangsan Yusang Ilgi” holds significant importance as a source for understanding the era, as it directly experienced and documented the changes in modern civilization and culture during a time when Confucianism was declining. This is especially true because it is the last phase of travel writing expressed in Chinese characters, with focus on a Confucian scholar in Boseong who is establishing an academic lineage in the loc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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