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에 대한 반성적 고찰 : 체제와 민족을 중심으로 = Reflective Introspection on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 focusing on nation and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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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2(24쪽)
KCI 피인용횟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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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같은 민족이면서 서로 다른 체제를 이루고 있는 남북 관계의 이중성에 초점을 두어 남북관계를 반성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다. 우선, 〈남북의 서로 다른 체제를 보는 시각〉은 크게 흡수통일론과 평화공존론으로 나눌 수 있다. 흡수통일론은 북에 대한 적대감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북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다. 그에 비해, 평화공존론은 남한의 체제를 신봉하면서도, 북 체제를 적대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정하면서 화해교류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흡수통일론이나 평화통일론이나 남한 체제의 우월성을 신봉한다는 점에서 같다. 이 지점에서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한다는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세 가지로 성찰해보았다.
다음으로 〈남북이 서로 같은 민족이란 문제를 보는 시각〉은 크게 민족주의와 탈민족주의로 대별된다. 통일지상주의를 배제한다면, 완화되고 반성된 형태의 민족주의의 유효성은 여전히 통일담론 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에 비해 탈민족주의자는 민족주의가 억압적 담론이며, 통일은 오염된 말이므로 분단의 적대성을 해소하는 탈분단을 주장한다. 남북관계에서 민족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 민족정체성의 측면과 자주적 민족국가 건설의 측면에서 검토해보았다.
이 글은 결론적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일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다시 말해 분단과 통일이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주제를 통해, 사람이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 어떠한 사회구조가 바람직한 삶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 등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spect reflectively focusing on bipolar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at is, both same nation and a reciprocally different system.
First, vision to see a reciprocally different system of South and North Korea can be divided into absorptive Unification of North into South and peaceful coexistence of North and South. According to absorptive Unification, hostility toward the North Korea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a national identity in Republic of Korea, it does not recognize North Korea. In contrast, Vision of peaceful coexistence takes the positions while supporting South Korea's system, recognizing and reconciling with North Korea, rather than seen as hostile. But two vision is based on same logic in believing the superiority of South Korea's system. At this point, this article reflects in three aspects what is meaned by mutual recogni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Next, vision to see same n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is distinguished by Nationalism and Post-Nationalism. Excluding supremacist dotrine of unification, weakened and reflective type of Nationalism still accounts for a large and available proportion in discourse of the unification. In contrast, Post-Nationalists consider Nationalism as repressive discourse, unification as contaminated term, instead of unification, argue post-division which eliminates the hostile of the division. How will the nation be und understood in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is problem was explored in two aspects of ethnic identity and the independent nation-state building.
In conclusion, this article argued need to approach unification issues on the perspective of the humanities. That is, by reflecting very Korean topics of the division and unification, this article emphasized the need for fundamental insights about the human and social ; what is a human ; how to live a good life ; what social structure can guarantee a good lif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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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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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9 | 1.222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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