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학적 과제로서의 기후변화 = The Climate Change and its Theological Meanin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78(3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기후변화는 인간 문화 혹은 인간의 삶의 양식의 문제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는 인간 삶의 양식의 변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의 변화를 요구한다. 기후 변화의 중요한 주제는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생태정의의 문제다. 따라서 새로운 기후 변화의 논의 안에서 신학의 자리는 인간에 대한 질문과 생태정의의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기후 변화는 분명 신학적 문제다. 왜냐하면 신학의 대상이 하나님 뿐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신학은 전통과 상황을 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자신에게 제기되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면.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에 있어서 가장 종요한 신학적 문제인 동시에 신학에 대한 질문임이 분명하다. 신학의 주제로서의 기후변화는 오늘날 신학에게 무엇을 질문하고 있는가? 기후변화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우리 눈에 뜨이는 것은 생명 공간 혹은 인간의 삶의 거주지로서의 땅에 대한 강조이다. 인간의 거주 공간인 땅을 우리는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집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집은 이 땅 전체와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온 생명을 의미한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창조세계를 보존해야 할 소명과 책임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존재를 온 생명의 거주 공간인 땅으로부터 분리된 분으로 신앙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는 땅으로부터 구원받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이해에 우리가 동의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우리들이 생명 공간이요 거주의 공간인 창조세계로서의 이 땅을 파괴하고 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본회퍼가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땅을 신뢰하고 땅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는 결국 우리들로 하여금 타자를 위해 기도하고,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독려한다. 이처럼 기후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학이 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 자신의 변화와 삶의 양식의 변화를 위한 내적 동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내적 동인은 신앙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인간됨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온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타인과 연대하고 온 생명과 함께 창조적으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는 우리를 오직 생명으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더보기Since the climate change is directly related to the culture or to the lifestyle, it demands to change the social relations. Another important topic of the climate change is the ecological justice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issue of equality. This shows why the question on the human being and the ecological justice should be based on the theological issues in terms of the discussion of the issue of the climate change. In this sense, the climate change is the matter of the theology and faith, because the object of the theology is not only God, but also the human being. Since it is the task of the theology to relate tradition and situation with each other, the theology can be termed as an answer of theology. Thus, the climate change needs to be an important theological question as well as an important theological task. What kinds of question need to be answered on the issue of the climate change as a theological topic to the theology? Actually it confronts us with various questions. As for the most remarkable question among them is the emphasis layed on the earth as a life - game - space or as a living environment. The earth, the living space of the mankind, can be understood as the house of God where God dwells. This means that the house of God can be considered as the sum of the entire earth and all living things in it. Therefore, the mankind, who lives in the midst of life, has the responsibility to preserve this created world as the House of God. This understanding requires Christians to live differently, that is, to pray for other people and to do the justice. What the theology can contribute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the climate change, is to provide an inner motivation not for the change of God, but for the change of the mankind himself and his lifestyle. The inner motivation means to become Christians through their faith. In other words, it means to be human in essential sense. As Jesus carries the cross in order to save all lifes, we as Christians should also be connected with others and live creatively together with other lifes, because Jesus called us only to the lif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5 | 0.25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8 | 0.27 | 0.486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