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945년 8월 원폭, 원폭문학의 기억과 망각 - 젠더, 정치, 소외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
저자
오성숙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168(2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 논문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 피폭 여성작가 하야시 교코의 원폭문학을 통해, 시대적인 원폭, 원폭문학의 담론이 어떠한 기억과 망각을 산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교코는 원폭이 ‘평화’라는 기억으로 재기억되고, 피폭이 망각되고 피폭자가 무화되는 현재에 피폭의 원체험을 중시한 문학활동을 추구하였다. 교코의 작품 「축제의 장」과 「없는 듯한」이라는 원폭문학은 ‘축제의 장’이 전쟁과 원폭이라는 접점에서 죽음의 메타포이자, 전후의 ‘평화’로 포장되는 시점에서는 망각의 메타포로 기능하고 있음을 논했다. 60년대를 거치면서 70년대에는 원폭문학의 가해와 피해의 복합적 자각과 함께 전쟁책임이 대두되는 한편, 원폭문학사가 간행되면서 일본문학 안에서 피해자 문학으로 원폭문학이 부상하는 가운데, 교코의 원폭문학「축제의 장」이 군조신인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할 수 있었음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원폭문학이 피폭의 사실을 정확하게 그린다는 취지로 수기, 기록, 문학이라는 애매한 영역을 점하고 있음을 검토하고, 교코의 문학이 절망 가운데 원망, 분노의 분출을 넘어 ‘인간 존중’과 ‘희망’이라는 이상을 담고 있는 나가오카가 말하는 원폭문학다운 문학이라는 점을 규명해 보았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d what memories and forgetfulness are produced by the historic discourses of atom bomb and atom bomb literature, through the atom bomb literature of Kyoko Hayahsi, an exposed female author in Nagasaki in August, 8, 1945. Kyoko pursued her own literature activities emphasizing original experience, where the atom bomb was re-memorized as ‘peace’, the exposure was forgotten and survivors became nothing. Her atom bomb literature represented by 「The Place of a Feast」 and 「As If No One Exists」 discussed that the ‘place of a feast’ functioned as a metaphor of death at an interface between the war and the atom bomb and as a metaphor of forgetfulness when it was glorified as the ‘peace’ after the war. By 1970, responsibility for the war was highlighted along with complex perceptions on offensing and victimization in the atom bomb literature, Kyoko won Sinzo Rookie of the Year Award and Akutakwa Prize for her 「The Place of a Feast」 while when the atom bomb literature emerged as victim literature, due to the publication of history of atom bomb literature. Finally, It made clear that Kyoko’s literature is the ‘literature enough to be call atom bomb literature’, the term coined by Hiroyoshi Nagaoka, which includes ideals such as ‘respect for human beings’ and ‘hope’, beyond resentment and anger in desperati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3 | 0.23 | 0.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1 | 0.19 | 0.46 | 0.0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