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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갈등과 합의 그리고 해방 : 하버마스의 논변윤리(Diskursethik)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김동규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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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9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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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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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기관
이 글은 하버마스의 논변윤리와 개인화 개념의 상관관계를 조명함으로써, 그의 논변윤리학이 갖는 의의를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실천적 논변활동을 촉발하는 주체의 상태에 대한 하버마스의 언급이 개인화 개념과 관련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마스는 정작 논변윤리학관련 저서에서는 논변을 촉발하는 주체의 특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저서에서 주장된 개인화 개념을 통해 논변윤리에 참여하는 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개인화된 개인이 가치갈등을 생산하고, 동시에 이를 해결하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갈등해결의 절차적 방법으로서 하버마스가 논변윤리학을 고안했음을 논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논변윤리학은 가치다원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제로 부각될 것이다. 하버마스에게 개인화된 개인은 합의된 전통적 가치에 갈등을 유발하는 개인, 실천적 논변에 참여함으로써 이를 의사소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인, 논변윤리의 원칙과 보편화원칙을 합리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개인이다. 그는 보편적인 관점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특수한 관점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데, 특히 그의 비판적 관점이 실천적 논변으로 이어질 때 지속적으로 갈등과 차이가 생산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사회적 연대에 활력이 생기며, 가치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풀어야할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생기는 것만큼, 논변윤리학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들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논변윤리학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이다. 따라서 하버마스에게 논변윤리학은 도덕적 가치갈등을 유발한 기존의 불합리한 것들을 합리화하고 이 과정에서 기존의 관습이나 전통에 의해 억압된 것들도 풀어낼 수 있는 일종의 해방적 실천의 도구로서 도입된 장치라 할 수 있다.
This essay presents interconnection between discourseethics and individualization that are Juergen Habermas' main concept. In various articles, Habermas explains his concepts, that is, discourseethics and individualization. But he nerver explains how individualized individuals participate in practical discourses and how they relate to discourseethics. I think the very meaning of discourseethics will be redeemed only when interconnection between discourseethics and individualization must have been explained. Because only the concept of individualization can inspire the sensibility of difference into discourseethics. For Habermas, individualized individual has the universal perspective and individual perspective at the same time. So, he is autonomy in moral aspect and existential in ethical-aesthetical aspect. On the one hand, he is the self who can make autonomically determination. he can reflect post-conventionally and critically. In this context, he can be free himself from oppressive traditions. On the other hand, he is the self who can realize himself existentially. he can express his individuality and he tries to take acknowledge from the other. In this context, he is the self realizing himself. This kind of self gives rise to value-conflict in our moral and ethical life. In doing so, he gives the energy of change to existing social integration and conventional tradition. He expresses differences and he can make them justifying rationally. In order to do this, according to Habermas, he must participate in practical discourses and follow the discourseethical procedure that involves the principle of discourseethics and the principle of universalization. Sometimes, Habermas has been misunderstood as thinker, who emphasizes only the concept of consensus, by other theorists. But no difference is no consensus. individualized individuals produce differences and they have an ability which can found them rationally. Differences can reach to a consensus or a consensus of discord. and Differences can be keep back for the future solution of differences that are questionable now and here. The very individualized individuals can perform this kind of practices in participating practical discourses and following the principle of discourseethics and the principle of universalization. Thus This kind of approach is only possible when we investigate interconnection between discourseethics and individualiz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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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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