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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기록자료로 본 북한의 조선후기 불화 -함경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 Late Joseon Buddhist Paintings in North Korea in Documents from the Japanese Colonial Era: In Hamgyeong-do and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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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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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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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SC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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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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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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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Temple Act of 1911, legislated by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Buddhist temples in Korea were re-organized into head and branch monasteries. The Buddhist sculptures, paintings, books, stone monuments and archives at temples were inventoried and property lists were compiled. They were also documented in gelatin dry plate negatives. Today, the property lists and negatives serve to provide crucial information in studying and understanding the temples and Buddhist cultural heritages of North Korea which have become available since the division of Korea in 1945. The present study focuses on the property lists of Seokwangsa Temple, Guijusa Temple, Yujeomsa Temple, and other temples in Hamgyeongdo and Gangwon-do to examine the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the late Joseon Buddhist paintings, now in North Korea and only briefly introduced in South Korea, and the monks who painted the works.
The property lists of temples in Hamgyeong-do and the North Korean areas of Gangwondo reveal that most of the monk-painters who were active in the region were also active in the southern parts of the Korean peninsula. Some monk-painters, like Seokong Cheolyoo, worked mostly in the north, but the lists also include names like Uigyeom, Seolhun, Yuseong, and Sanggyeom whose activities were centered around Jeolla-do, Gyeongsang-do, Seoul, or Gyeonggi-do. The property lists show that paintings by these monk-painters were placed in Seokwangsa Temple, Guijusa Temple, and other monasteries in Hamgyeong-do, which are situated at a large distance from the regions where the monk-painters were previously known to have been active.
Not only the production dates and painters of the Buddhist paintings in North Korea, but the occasional gelatin dry plate negatives also help to understand the style of each painter, and show that they were the results of the same painting traditions as the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south. The examples of the northern paintings now in South Korea, Amitabha Buddha (1737) of Byeongpoong-am, Myohyang-san Mountain, painted by Seojing, and Buddhas of Three Ages (early 18th century) at Yongyeonsa Temple by Uigyeom show that the late Joseon monk-painters worked not only in Hamgyeong-do but also in Pyeongan-do, and made it possible to study the Buddhist painting traditions in Hamgyeong-do established by Uigyeom in the 1730s.
Examinations of the temple reports and gelatin plates of the Buddhist paintings made during the colonial era reveal that the late Joseon monk-painters transcended the regional style, commonly known as their main identity, and that they were active in large areas from the north to the south. As the monk-painters from the south could also work in the north, it can be suggested that there existed a support system in Buddhist schools or a close cooperation system between different schools.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찰은 사찰령에 따라 본말사로 개편되고 각 사찰의 불상, 불화, 서적, 석물, 고문서 등은 『재산대장』, 『재산목록』으로 문서화되고 유리건판으로 기록화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사찰 재산문서와 유리건판은 분단 이후 접근이 어려운 북한의 사찰과 불교 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글에서는 북한 불교문화재 가운데 그동안 부수적으로소개되었던 북한의 불화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의 사찰 재산문서 중 석왕사, 귀주사, 유점사 등함경도와 강원도의 본말사 『재산목록』에 집중하여 조선후기에 조성된 북한 불화의 현황과 특징, 이를조성한 화승에 대해 살펴보았다.
함경도와 강원도 등지에 분포한 북한 사찰의 『재산목록』에서 파악되는 사실 중 하나는 조선 후기에 이 지역에서 활동한 화승의 상당수가 남쪽에서 활동했던 수화승들이라는 점이다. 이들 중에는 석옹철유처럼 북한에 기반을 둔 화승도 있지만 18세기에 전라도, 경상도, 서울·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했던 의겸, 각총, 설훈, 유성, 상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재산목록』에 기록된 이들 화승이 제작한 불화는기존에 알려진 활동 지역과는 상당한 거리에 있는 석왕사와 귀주사로 대변되는 함경도에 분포한 사찰에 봉안되었다.
북한의 조선후기 불화는 『재산목록』에 의해 제작 시기와 조성 화승이 일부 밝혀지고 유리건판 속불화를 통해 해당 화승의 화풍을 이해하고 그 화풍이 조선후기에 남쪽에서 제작된 불화의 화풍과 그 흐름이 같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에 유입된 북한 불화 중 서징의 <묘향산 병풍암 아미타불도>(1737) 와 의겸의 <용연사 삼세불도>(18세기 전반)를 통해 조선 후기 화승들의 행보가 함경도만이 아니라 평안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1730년대 기록으로 전하는 함경도에서 의겸이 조성한 불화의 화풍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사찰 재산문서와 유리건판으로 확인되는 북한 불화의 특징은 조선 후기 화승들의 정체성처럼 언급되는 지역성을 뛰어넘는 남과 북을 넘나드는 광폭의 행보이다. 조선후기 남쪽에 거점을둔 화승들이 북쪽에서도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이들의 출신 승려문중 혹은 우호적 관계를 형성했던 승려문중의 조력 관계를 제시해 보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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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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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2 | 1.02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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