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孤雲 崔致遠의 妙合的 風流性 硏究 = A Study on Goun Choi Chi Won's Pungryu in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Buddhism·Taoism
저자
김미례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1-68(1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Goun, a scholar who lived by the Confucian doctrine, was a Buddhist with extensive knowledge and faith to Buddhism. According to his ideological and religious tendency, he is named as a confucianist who is basically based on Confucian ideas. However, he also embraced the Buddhism and Taoism.
From this confluence of 儒 佛 道, his idea was deployed as a Pungryu. Pungryu is the flow of nature and also the flow of time. Literally it is interpreted as the flow of wind, yet in his perspective we need to recognize the subject of Pungryu as a human nature. Pungryu is a way of appreciating the nature and the arts pursuing the elegant and harmonized sublimation of the human spirit. Thus, this paper provides the characteristics of Goun's idea through the Pungryu in the convergence of Confucianism·Buddhism·Taoism, which has philosophical and esthetical characteristics. His understanding of Pungryudo consists of academic and ideological trends of the time. From this perspective, his idea was deployed based on the subject of human nature in his work『眞鑑禪師碑銘』. According to this, the universality of the truth is not to leave the transcendence of the human being.
When it comes to be based on the subject of human nature, 儒 佛 道 三敎思想 communicate each others and finally the idea and the religion can be converged. In terms of that, he mentioned that since the subject of human nature is the truth every single human being has the common ground in the depth of human nature where various ideologies and religion could be converged.
Despite of his remarkable ability, he could not reveal his aspirations to the world. After studying abroad, due to the limitation of social status and stereotype he escaped from reality. This unavoidable circumstances might be a reason for him to decide returning to nature, which was following to his idea Pungryu.
고운은 유학적 교의를 기준으로 살았던 선비였지만 불교에 해박한 지식과 신심을 갖춘 불교도였다. 왜냐하면 고운은 사상적 종교적 성향으로 볼 때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유자로 자처하면서도 불교 및 도선사상을 섭렵하였으며 체득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불도 합일을 추구한 고운은 그 사상의 핵심으로서 유불도 합일이란 차원에서의 풍류를 말한다. 이런 고운의 풍류는 철학적 풍류이면서 미학적 풍류라는 특징을 갖는다. 이런 철학적이면서 미학적 풍류는 진리인식에서도 어느 하나만을 진리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나타난다. 이런 점은 보다 구체적으로 현묘성으로서의 풍류와 진리인식에 잘 나타난다.
고운의 삼교에 대한 이해와 풍류도의 해석에는 고운이 지향한 融通自在的 眞如性과 관련된 당시의 학문적, 사상적 경향이 담겨 있다고 본다. 고운은『眞鑑禪師碑銘』에서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누구에게나 도가 있으며 따라서 이방인이 따로 없는 것’이라고 도의 평등원리를 주장했다.
고운이 말하는 인간주체가 바로 진리이므로 인간 본질의 심층에는 너와 내가 통할 수 있으며 여러 사상과 종교가 하나로 만날 수 있는 공통점은 다름 아닌 풍류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고운은 뛰어난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과 포부를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결국 좌절하고 만다. 그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도 육두품이라는 신분적 한계와 편견으로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 품은 이상과 현실의 벽이 너무 높음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세속적인 삶이 부질없고 속절없음을 깨닫게 된다. 수많은 고뇌와 번민으로 결국 자연으로 귀의한다. 고운의 자연귀의는 안빈낙도의 삶을 지향하는 게 아닌 어쩔 수 없는 외부의 환경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운은 시비를 가리는 삶에서 벗어나 자연에 은둔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은일적 풍류를 즐기는 삶을 선택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 | 0.633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