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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콘텐츠로서 시극(詩劇)의 발전과제 - 김경주 시극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Task of Poetic Drama as Performance Arts Contents - Focusing on Kim Kyung-ju`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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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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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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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59-127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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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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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시`가 상실된 시대에 `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한 유력한 방법으로서 `시극`의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연구를 통해 `시`의 대중화를 위해 감성을 회복해야하고, 그것은 우리 안에 잠재된 진실한 언어 즉 `모국어의 속살`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과 그런 과정에서 `시극`의 역할을 찾을 수 있었다. 시극이 갖고 있는 공연 예술적 특성과 멀티미디어적 요소들은 인간성 회복을 지향하는 살아있는 언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같은 실험을 대중적으로 펼치는 대표적 작가인 김경주는 낭독, 레제드라마와 활자극장, 포에트리 슬램 등 아직 낯선 기법들을 동원하여 독자들에게 `시`를 더 가깝게 접근시켜왔다. 이와 같은 김경주의 `시극`이 시의 난해함을 완화시키고, 연극이나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시`의 대중성을 확장시키는 효과적인 방식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시극`이 공연예술콘텐츠로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공연문화콘텐츠로서 대중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여전히 난해한 `시`적 유희만이 전개될 때 `예술성`을 빙자한 또 하나의 변형된 장르만이 고립된 채 남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examines the possibility of `Poetic Drama` as a powerful method for expanding the popularity of `poetry.`
Through research, in order to popularize `Poetry`, it is necessary to recover sensitivity, It needs a process to find the true language that is latent within us, the `Inner self of the Mother tongue.` And I found the role of `Poetic Drama.` The performing arts characteristics and multimedia elements of the Poetic drama can be a living language aiming to restore humanity. And Representative artist Kim Kyung-ju Kim who spread such experiments to the public, has been approaching poetry more closely to his readers by using unfamiliar techniques such as Reading, Lese Drama, Typography, Poetry Slam. Through this, Poetic Drama alleviates the difficulties of Poetry, it has resulted in expanding the popularity of `Poetry` with various performances contents such as plays and musicals. However, in order for the Poetic Drama to develop as a performing arts content, its identity should be established as `cultural contents.` When the Poetic amusement that does not attract public attention as the performance cultural contents and it`s still difficult, only another transformed genre of `Artistry` will be left iso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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