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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신해품」 ‘장자궁자유’와 기성대사의 「염불환향곡」을 통해 본 ‘고향’의 상담심리학적 의미 = The Counseling Psychological Meaning of the ‘Hometown’ Seen through the ‘Jangjagungjayu’ in the ‘Shinhaepum’ in the Sutra of the Lotus and the ‘Yeombulhwanhyanggok’ in the ‘Giseongda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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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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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arding the ‘Yeombulhwanhyanggok(念佛還鄕曲)’, which says that one returns to the hometown through the Buddhist prayer and the ‘Jangjagungjayu(長者窮子喩)’ in the ‘Shinhaepum(信解品)’ in the Sutra of the Lotus, the content that a person who has lost the way because of mumyeong(無明) at last returns to the hometown and the process of Gungja in ‘Jangjagungjayu’ returning to the house of the father are similar. In the ‘Bonwonjashim(本源自心)’ in ‘Yeombulhwanhyanggok’ and in ‘Jangjagungjayu’, the house of the father has been symbolically expressing the world of the realization, and this is, indeed, the hometown. This is, indeed, the nature of Buddha that exists in a person, and it can be understood with the same meaning as the ‘true ego’ from the psychological viewpoint. The condition of a person who has lost the bonwonjashim because the essence could not be penetrated is the same as the appearance of a youth in the puberty who gets around to having a lot of psychological conflicts due to the imbalance between the physical growth and the mental growth. Just as it can be seen that the beginning of the worry regarding their existence on the part of the youths who entered the puberty is, indeed, the recognition of their unconsciousness, regarding the opportunity in which the displaced persons in the ‘Jangjagungjayu’ and the ‘Yeombulhwanhyanggok’ have a spiritual awakening, indeed, it can be thought of by comparing with the adolescent period in which one gets around to worrying about one's own identity. If one intends to return to the hometown, instead of finding it from far away, the true character of myself, which gets unfolded right in front of the eyes or, in other words, the mind as the fundamental place must be taken a look into. This enables us to know that, because the realization is an extremely everyday thing, it has something in common with the word of the Buddhist monk Hyobong that ‘The world of the realization cannot exist by leaving our reality.’ The person who lost the way because of mumyeong and Gungja have been speaking for the appearance of the modern people who have been living without knowing the true ego. And, through the nature of Buddha, which is symbolized with ‘the hometown’, or, in other words, the process of finding the true ego, we can find out that the hometown is, right away, the bonwonjashim, the clean mind, and the natural appearance of the human beings.
더보기염불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염불환향곡」과 『법화경』 「신해품」의 ‘장자궁자유(長者窮子喩)’는 ‘무명(無明)으로 길을 잃은’ 중생이 마침내 고향에 돌아간다는 내용과 ‘장자궁자유’의 ‘궁자’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이 유사하다. 염불환향곡의 ‘본원자심’과 장자궁자유에서는 아버지의 집은 깨달음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것이 곧 ‘고향’이다. 이는 곧 중생에게 존재하는 ‘불성’이며,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참자아’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본질을 통찰하지 못하여 본원자심을 잃어버린 중생의 상태는 마치 신체적 성장과 정신적 성장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많은 심리적 갈등을 빚게 되는 사춘기 청소년의 모습과 같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자신이 존재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무의식을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듯이 장자궁자유와 염불환향곡의 실향한 사람이 발심하는 계기가 곧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는 청소년기에 비견할 수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면 먼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나’의 진면목, 즉 근본 자리로서의 ‘마음[心地]’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깨달음이란 지극히 일상적인 것이어서 ‘깨침의 세계는 우리들 현실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는 효봉스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함을 알게 한다. 무명으로 길을 잃은 사람과 궁자는 진정한 자아를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으며, ‘고향’으로 상징되는 불성, 곧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고향은 곧 본원자심이자 청정심이며, 현대인들의 진정한 자아이며 인간 본연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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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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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Buddhist Culture and Art Laborator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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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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