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素會에 관한 고찰 : 1945년 이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Hu so_hui- focusing before 1945
저자
발행사항
대전 : 목원대학교 대학원, 200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목원대학교 대학원 : 미술학과 이론전공 2007. 2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650.6
DDC
750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119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은기
소장기관
This article is a study to the developmental style and stream of traditional color paintings in modern Korea. In the article, I studied concerning *《 Huso-Hui ; 後素會》 under the disciples of Kim Eun_Ho(artist name : I_dang(以堂)) who had acted through the group of exhibition at modern artists of colored picture.
《Huso-Hui》is known to be the oldest group which was established in 1936 by the disciples of Kim Eu_Ho, and is still existent in 2006.
Kim Eun_Ho's first appearance to the world of artists came in 1912 when a black and white painting(literati painting ; 文人畵) was popular. In 1920s when Kim Eun_Ho worked very diligently which then changed the development of Korean traditional world of artists very rapidly.
In those days, he drew leading modernistic color painting which the traditional colored received the realistic sketch, light and shade. And he was the pioneer for the modernization of traditional color painting by combining
chinese color painting, the works of light and shade, life of western painting, and the brilliant details of Japanese color painting.
현대의 전통화단은 여러 방향으로의 시도와 탈장르의 실험적 활동으로 전통화단 발전에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전통채색화의 근대 연구는 미술사의 총체적 이해를 위해 필요한 연구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해방 전 채색화의 전개양상과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많은 채색화가들 중 단체를 결성하여 동인 전시회를 여는 등 두드러진 활동으로 당시 전통화단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였던 김은호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후소회(後素會)》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후소회는 김은호 문하생들의 친목동문 모임으로 백윤문, 김기창, 장우성, 한유동, 조중현, 이석호, 조용승, 장운봉, 이유태 등이 1936년 결성하여 2006년 현재까지 이어온 우리나라 최장수 그룹이다.
후소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반응하여 전통기법의 채색인물화에 사실적 사생과 명암을 더해 채색하는 화법으로, 채색화의 근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원체화풍의 전통 채색기법에 서양화의 명암과 현실적인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였고 사실적 사생을 바탕으로 한 사진회(寫眞繪) 기법과 화려하고 세밀한 일본채색화를 일부 수용하여 채색화의 개량화에 앞장서며 혼란스러웠던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였다. 1930년대 후반 이후에는 후소회가 화단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수묵화 계열과 균형적인 발전을 지향한 다채로운 채색화 계열을 형성시켰다. 그것은 해방 이후 전통화단의 폭넓은 양상변화에도 촉진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또한 창립 이후 후소회는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각종 공모전과 여러 전람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후소회전람회》는 해방 전까지 6회, 해방 이후에는 2006년 ‘후소회 70주년 기념전’까지 총 35회의 전시를 열었다. 《조선미술전람회》에는 후소회 창립 이전부터 1944년까지 참여하여 미술계에서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그러나 해방 이후의 시대적 상황은 화려한 채색과 장식성을 강조하던 일본화의 경계로 인해 채색화에도 위축을 가져왔고, 전통화단의 새로운 주류들은 일본색의 퇴출과 민족미술의 모색을 중대한 과제로 내세우며 세력을 형성하게 이른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은 후소회원들에게 채색화와 더불어 선과 먹을 중심으로 하는 남.문인화 등 여러 쟝르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또한 후소회원들은 해방 후 설립된 미술대학 교단에 서게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는데 그 제자들은 오늘날 한국 전통화단의 중진들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2대 제자들 다수도 현재 여러 대학에 포진되어 후진을 양성함으로써 후소회의 인맥을 지금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후소회》는 근대기에 전통채색화의 새로운 이념을 표방하고 실천하였으며 근대화된 다양한 조형의식을 가지고 활동한 그룹으로 현재까지도 전통화단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근대 채색화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가 일부 있으나, 윤희순이 『조선미술사연구』에서 ‘우리의 전통이라는 것은 실상은 외래문화의 교류에서 빚어진 독자적인 민족성의 발현’이라고 거론하였듯이 후소회가 제공한 채색화의 새로운 전통구현과 계승의 문제는 근대 전통회화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한국미술사의 전체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간과하여서는 안 될 과제였음을 강조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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