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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학문예술관 및 내적 모순의 문제 = Rousseau’s Perspective on Sciences and Arts and the Problem of His Inner Inconsistency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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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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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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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0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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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는 『학문예술론』에서 학문과 예술의 진보가 오히려 풍속을 문란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은 내적 모순을 야기한다. 왜냐하면 학문과 예술이 부정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루소는 학문 및 예술 활동을 계속 수행해나갔기 때문이다. 루소는 특히 소설을 쓰고 희곡 작품을 상연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한 정도로 내적 모순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이 논문에서 우선 루소가 『학문예술론』에서 전개한 학문예술관을 고찰하고, 이 관점이 야기한 내적 모순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이 모순을 어떻게 해소하고자 했는지를 『학문예술론』과 그 이후의 저술들, 특히 『나르시스』서문, 『달랑베르에게 보내는 편지』, 『신엘로이즈』등을 통해 고찰한다. 내적 모순을 느낀 루소는 자신이 예술작품을 집필할 때 종종 자기변호 혹은 정당화를 시도한다.
루소가 학문과 예술을 비판하긴 했지만 이들을 완전히 부정한 것은 아니다. 학문과 예술이 타락에서 생겨났다 해도, 타락한 인간과 타락한 사회가 더 타락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예술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학문과 예술에 대한 루소의 관점이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하다. 그는 학문이나 예술보다는 덕성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학문과 예술의 진보가 인류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당연시하는 맹목적인 믿음과 편견에 대해 루소는 도전한다. 루소는 이러한 진보를 신봉한 계몽주의를 근본적으로 비판하였고, 바로 여기에 루소의 진정한 독창성이 존재한다.
Jean-Jacques Rousseau(1712-1778) insists, in Discourse on the Sciences and Arts, that the advancement of sciences and arts corrupt morals. This perspective brought about an inner inconsistency, for he continued to work in various fields of activity as a writer and artist. He felt especially a considerable inner inconsistency when he wrote a novel or a play. In this article we consider, first of all, Rousseau’s perspective on sciences and arts developed in Discourse on the Sciences and Arts. Secondly we consider the nature of the inner inconsistency caused by his own perspective. Finally we inquire into how Rousseau resolved this inconsistency through “Preface to Narcissus, or The Self-Admirer”, Letter to d’Alembert on the Theater, and Julie or the New Heloise. Rousseau, realizing this inconsistency, made in fact several attempts to justify his artistic activity.
Even though Rousseau criticized the sciences and the arts, he did not totally deny them. They are necessary to protect human society from more severe corruption. He established the thesis that the sciences and the arts are incompatible with virtue which is of the last importance. His perspective on the sciences and the arts is basically the same thing with few differences, for him virtue is the only thing which matters. Rousseau sends a challenge to a blind belief and a prejudice which regard as natural the opinion that the advancement of sciences and arts are beneficial for human beings. He criticized severely the Enlightenment which has faith in such a progress, and it is on this very spot that we encounter the genuine originality of Rouss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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