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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퓌시스 대립명제’에 나타난 소피스트들의 비판적 사유 = The Critical Thoughts of the Sophists in the ‘Nomos-Physis Antithesis’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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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7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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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원전 5-4세기 고대 헬라스 사회 신지식인들이었던 소피스트들의 사상을 이른바 ‘노모스-퓌시스 대립명제’를 둘러싼 논쟁에 비추어 재조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법률 또는 관습을 뜻하는 노모스와 자연 또는 본성을 뜻하는 퓌시스 개념은 전통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지만 플라톤 당대에 와서는 서로 대립된다는 생각이 유행했고, 플라톤의 저작들 속에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들의 논쟁에서도 주요 논제로 다루어졌다. 그 점에서 이 두 용어의 의미와 둘 간의 개념적 관계를 이해하는 일은 이 시기 고대 헬라스 사상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된다. 우리 논의는 첫째, 제Ⅱ장에서 종교과 철학 간의 연속성을 주장하는 논의를 통해 노모스와 퓌시스의 전통적인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먼저 고찰하고, 이 두 개념이 서로 대립되는 관계로 파악될 때 각각은 어떤 의미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다룬다. 둘째, 제Ⅲ장에서는 기원전 5세기 중엽 프로타고라스를 필두로 아테네 사회에 등장한 소피스트들이 당대 노모스에 대해서 어떤 비판적인 주장들을 펼쳤는지를 논의한다. 전통사회에서 그 사회의 본질로부터 연유한 것으로 간주되었던 노모스의 권위가 이 시대 소피스트들이 제기한 어떤 논점들에 의해서 어떻게 해체되었는지가 이 장의 내용이 된다. 그리고 셋째, 제Ⅳ장에서 우리는 노모스-퓌시스 대립명제를 통한 소피스트들의 관점을 다시 반성적으로 논의한다. 이 장에서는 소피스트들이 말하는 퓌시스는 인간 본성을 가리킨다는 논의에 주목하고 그럴 경우 어떤 오류 또는 시사점이 제시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노모스-퓌시스 대립 명제로부터 소피스트들의 어떤 생각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reilluminate the critical thoughts of the sophists of the 5th-4th century B.C. in ancient Greece from their perspectives presented in the ‘nomos-physis antithesis’ debate. While nomos, which means ‘law’ or ‘convention’, and physis, which means ‘nature’ or ‘true nature’, were not traditionally in opposition to each other in meaning, they were widely regarded as contrasting in the time of Plato, and thus the antithesis appeared as one of the very popular themes in the debates between Socrates and the sophists. This is why understandinging the meanings of these two words and their conceptual relationship is a key to understanding the overall picture of the ancient Greek thoughts of the time. The discussion begins, in the second chapter, by examining the traditional relationship between nomos and physis through the arguement that ancient religion and philosophy were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and investigating how the meanings of the words changed when they later became considered as opposed to each other. In the third chapter, what the sophists who began to appear in the 5th century Athens following Protagoras, the first sophist, criticised regarding the contemporary laws and customs is discussed. The major issue of this chaptor is how the traditional authority of nomos, which was founded on natural essence―physis―itself of the society, came to be decontructed by what theoretical points of argument of the sophists. And in the fourth chapter, the sophists' perspectives in the nomos-physis antithesis themselves are reflectively discussed. The author pays special attention to the arguments that the sophists' concept of physis is none other than human's true nature and in that case what possible errors can be made and what additional insights we can gain, and finally in what points and to what extent of the sophists thoughts we can accept from the nomos-physis antithesis debated is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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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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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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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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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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