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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歲時風俗과 액막이 = 歲時風俗(the annual customs) and 度厄(affliction) in Royal Family o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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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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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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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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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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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33(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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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단위로 반복적으로 베푸는 세시풍속은 한 해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다양한 바람이 담겨져 있다 ‘?邪進慶’ 혹은 ‘除厄招福’을 소망하듯이 벽사는 우리네 삶에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조선의 왕실에서도 때에 따라 액막이 의례를 베풀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복된 날들로 만들기 위한 액막이는 주로 시간의 분기점에 해당되는 交點에 시행되었다. 정월 초하루, 正初, 端午, 冬至, 交年, 除夕, 臘日 등은 묵은해와 새해, 낮과 밤의 교차 등의 新舊를 구분 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들 시간은 변화의 순간으로 혹여 라도 잡된 것이 침입하여 왕실의 안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을 이에 궁궐 대문으로부터 벽, 문설주에 이르기까지 귀신을 막는 문배로 치장한다. 궁궐은 禁宮으로 왕실 가족구성원의 안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 보호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왕실은 액막이 의례와 관련한 물건을 라는 형식을 통해 爲民과 仁政을 베푼다. 액을 막는 여러 도구들 門排, 艾虎, 端午符籍등의 주술적인 도구와 煎藥, 臘藥 등의 약의 하사가 대표적이다. 하늘의 시간인 때[時]에 맞추어 액막이 물건을 반하하여 그들을 보호하는 국왕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임금은 백성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종교적 지도자가 된다.
頒下는 왕실의례가 민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하품은 특별한 상징을 지닌다. 그 자체만으로도 모방의 대상이 된다. 다양한 액막이 의례는 비유교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폐지되기에 이른다. 비록 왕실에서는 사라졌지만 민간에서는 오히려 더욱 더 활성화되기도 했다. 동짓날 팥죽 뿌리기, 애호, 도판, 도지의 활용 등이 그러하다. 민중은 자기화의 과정을 통해 오늘날까지 민속으로 자리매김했다. 왕실의 유교화와는 반대로 민간의 액막이 의례는 왕실의 의례까지를 수용하여 다양한 삶의 질곡에 맞서기 다변화되었다.
왕실에서는 액막이 의례를 正道가 아니므로 중단하는 예가 빈번했다. 유교화의 진행으로 의례가 유교적 이념으로 대체되어 가기도 했다. 폐지되기 보다는 축소, 변화를 통해 변화를 추구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은 존속되는 경향이 강하며, 왕실 전체의 규모와 관련한 것은 폐지되었다. 비록 왕실에서는 사라졌지만 민간에서는 오히려 더욱 더 활성화되기도 했다.
歲時風俗(the annual customs) which is held repeatedly in the unit of one year, is contained diverse hopes for being achieved in one year. As "?邪進慶(Byeoksajingyeong)" or "除厄招福(Jeaekchobok)" is wished, 度厄(affliction) is one of what is important in our life. Even in the Royal family of Joseon, the ceremony of Aekmaki was held according to time.
Aekrnaki, which aims to overcome a fear of future and to make it fortunate days, was performed mainly at the intersection point, which corresponds to the junction of time. Lunar New Year"s Day, the beginning in 正初(January), 端午(Dano, the fifth day of the fifth month of the year according to the lunar calendar), 冬至(Dongji, winter solstice), 交年(Gyonyeon), 除夕(Jeseok) and 臘日(Napil) are the important intersection points, which divide the old and the new such as the junction in the old year & new year and in day & night. As these days are the moment of a change, a problem may happen to safety of Royal family of being invaded by what is vulgar in case. Accordingly, from the gate in the royal palace to wall and Munseolju, those are decorated with Munbae of preventing ghost. As the royal palace is 禁宮(Geumgung), it is the space that needs to be preferentially protected for safety of Royal family members.
The Royal family gives 爲民(Wimin) and 仁政(Injeong) through a form of 頒下(Banha) in goods related to the ceremony of Aekmaki. Several tools of preventing 厄(misfortune) are typical in magical tools such as 門排(Munbae), 艾虎(Yeho), and 端午符籍(Danobujeok) and in the gift of drugs such as 煎藥(Jeonyak) and 臘藥(Napyak). The king becomes the religious leader who shares the people"s adversity, by showing the king"s image of protecting them through Banha in goods of Aekmaki in line with the time, which is the one of the heaven.
Banha also becomes the direct cause for which Royal familial ceremony has influence upon the folks. Banhapum has special symbol. It just itself becomes a target of imitation. Diverse Aekmaki ceremonies were regarded as non-Confucian, thereby leading to be abolished. Even if having disappeared in Royal family, it was further vitalized rather as well. Those are so in sprinkling Patjuk(Red bean soup) on winter solstice, and applying Aeho, Dopan, and Doji. Through the people"s process of personalization, it has been positioned as folklore until toda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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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rklife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lklif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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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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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6 | 1.48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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