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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의 ‘중심과 주변’ - 야마다 신이치(山田新一, 1899~1991)의 월경(越境)을 중심으로 - = ‘Center and Periphery’ in Modern Art : Focusing on the Arts of Shinichi Ya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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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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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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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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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artists’ experiences in different environments affect their art? And how could the artists’ works be accepted, interpreted, and evaluated?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think about the influence that the movement and experience of the artists had on the formation of their art, paying attention to Yūzō Saeki(佐伯祐三, 1898~1928) and Shinichi Yamada(山田新一, 1899~1991), who had the same intention but evaluated differently in Japanese modern art history.
From 1918 to 1923, Saeki and Yamada pursued an avant-garde painting style that fascinated young Japanese art students while studying at the Tokyo Art School, a government school in modern Japan. The Great Kanto Earthquake in 1923 directly triggered these two painters to take different paths in formative ways. Unlike Saeki, who went to study in France, which was the “holy ground” for modern Western painters in Japan, Yamada headed forward to Joseon, where his family was staying. These different movements separated the artistic lives of the two painters.
Based on these facts, this article compares and reviews Saeki and Yamada’s studies in France and Yamada’s activities in Joseon and tries to think about the ‘center and periphery’ in the work of Shinichi Yamada from various angles.
예술가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의 경험은 그의 활동 및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화가 개인의 가치관과 작품은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며 평가될 수 있는가. 이 논문에서는 동일한 지향점을 지니고 창작활동에 전념하였으나 일본 근대미술사 내에서의 평가는 상반되었던 사에키 유조(佐伯祐三, 1898~1928)와 야마다 신이치(山田新一, 1899~1991)의 이력과 예술관에 주목하여, 예술가의 이동과 체험이 그들의 예술(관) 형성 및 미술계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았다.
사에키와 야마다는 관학인 도쿄미술학교에서 함께 수학하며 당시 일본의 젊은 미술학도들을 열광케 한 전위적 회화 스타일을 지향했다. 이런 두 화가가 조형적으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은 1923년 발생한 간토 대지진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근대 서양화가들의 ‘성지’인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사에키와 달리 야마다는 가족이 머무르고 있던 조선으로 피난했고, 이러한 서로 다른 월경은 두 화가의 예술 인생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프랑스에 유학한 사에키는 포비즘의 대표주자인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활동의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예술의 불모지’ 조선으로 향한 야마다에게는 ‘미성숙한’ 조선의 미술계를 계몽하고 지도할 임무가 주어졌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사에키와 야마다의 프랑스 유학 및 야마다의 조선 활동을 비교 검토하며, 일본 근대 서양화가의 프랑스, 일본, 조선 미술계에 대한 인식과 예술관을 다각적으로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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