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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고려 기록에 나타난 몽고와그에 투영된 고려인 = Koryŏ Mirrored in the Mongols-A Review on the Early 13th Century Koryŏ Records on the Mong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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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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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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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1st month of the 6th year of the King Kojong’s reign This review has been ignited from this episode quoted above, it is an excerpt from the Koryŏsajŏryo. After reading this stunning account, I collected the records carrying the Koryŏ people’s observations on the newly acquainted Mongols. The Koryŏ people mainly noticed the differences in etiquettes in several occasions, and as a matter of cours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Mongols and the Koryŏ were documented in an unfavourable voice. The 13th century Koryŏ people called the Mongols “savages” and described the Mongols as “beastly”, “barbaric”. Comparing the series of accounts on the Mongols with the course which the Koryŏ people had gone through while familiarizing themselves with the neighboring Khitans in the 10th-11th century I assume that the Koryŏ people feared any new neighbors who had happened to share the border with their dynasty since the new polity could possibly menace the Koryŏ through the land route any given time. Thus Koryŏ people’s fear for the new polity on the border was expressed in derogation in Koryŏ documents. For the question why the Koryŏ people designated the Mongols as barbarians I suggest that we should take the standpoint of the Koryŏ people of the early 13th century. They had lived within a certain world order of their own that had been maintained for almost 300 years since the Koryŏ dynasty had been established in the early 10th century. In order to preserve the world with which they had been acquainted the Koryŏ people first had to belittle the newcomers from outside of their ‘world’ and declared them as ‘barbarians’. Then the Koryŏ could slowly take up the Mongol as a new partner who they had to deal with, and eventually they accepted the newly formed Mongol-centered world order. This process not only was applied to the relations with the Mongols but functioned as one of the typical diplomatic tactics of the Koryŏ.
더보기몽고의 관습과 행동 양식을 매우 낯설게 여긴 13세기 전반기 고려인들은 이들을 지칭할 때 禽獸, 오랑캐 등과 같은 폄칭을 사용하거나, 이들에 대해 부정적인 묘사를 남기면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13세기 초 몽고가 등장했던 때는 고려가 세워지고 송, 거란, 여진 등과 적정한 외교 관계를 수립한 뒤 그에 따라 구성된 외교적 질서에 적응한 지 300여 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고려인들로서는 자신이 발을 딛고 서있는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그 세계에 속해 있지 않던 몽고를 수용하는 방법은 새 집단인 몽고를 기존 질서에 속해 있지 않았던 외부자, 즉 오랑캐로 보는 방법뿐이었다고 추정해 보았다. 이에 따라 몽고인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고려인이 느낀 이질성은 야만의 속성으로 규정되었고, 따라서 양국의 초기 교섭 시기 고려 내부의 기록 속에는 몽고에 대한 폄칭과 부정적인 시각이 자주 등장하였다. 이렇듯 고려가 그 주변에 새롭게 등장한 몽고와 같은 외부 집단을 일단 오랑캐로 규정하여 그들의 이질성을 인정한 후 그들과의 관계를 구축해 가는 방식은 전기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고려의 특징적인 對外 적응 방식의 하나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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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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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2 | 1.12 | 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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