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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사회의 치유와 행복 모색 - 왕양명의 양지(良知) 개념의 철학상담적 해석 - = A Study on the Healing and Happines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based Society - centering around philosophical consultative interpretation of Wang, Yang-Ming’s concepts of Liangzhi(良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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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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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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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성은 근대 이후 목적을 위한 도구화 과정을 겪으며 본질이 왜곡됐다. 그리고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문명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즉 인공지능(AI) 기반 사회가 도래하면서 인간 사이의 갈등뿐 만 아니라, 인간의 영역에 들어선 기계들과의 마찰도 예상되는 바다. 이러한 시대적 맥락 속에서, 인간이 다른 종들과 다른 탁월함 내지 고귀함은 무엇인가? 인간이 갖춰야 할 덕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가진 가장 중요한 덕(德; arete)은 시대에 따라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된다.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관이 요청된다는 차원에서 서양의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베르그손(Bergson: 1859~1941)과 동양의 왕양명(王陽明: 1472~1528)을 비교하고자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생명체이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처럼 욕구와 욕망이 존재한다. 인간의 본성 이해는 일차적으로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그래서 니체는 인간의 본성은 바로 생명이며 생명이란 끊임없는 ‘의지(‘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가 드러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니체와 베르그손은 생명의 고유한 특성을 인지하면서 생명의 의지적 측면을 강조하였지만, 인간 생명의 절제와 수양의 정신적 차원을 간과하였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왕양명은 근본적으로 약동하는 의지적 생명성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힘의 의지가 도덕성에 부합하지 않을 때 완충제 역할을 할 정신의 능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차원에서 수양론, 즉 오늘날의 철학상담에 해당하는 방법을 주장한다.
왕양명의 사상은 개인적 차원과 동시에 사회구조적 차원을 동시에 강조한다는 점에서 근대윤리학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현대윤리학의 강조점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인간 윤리학이다. 또한 왕양명의 사상은 동시에 인간이 지닌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이라는 통합적이며 전인적 인간 이해를 토대로 한다. 그리고 인간은 동물적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물처럼 감성 및 본능적 특성이 존재함을 니체와 베르그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길은 바로 육체적이며 감성적 특성에 매몰되지 않는 도덕적이며 종교적 존재라는 특성도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왕양명의 사상을 통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Since modern times, human reason has undergone a process of tooling for purpose and its essence has been distorted. And with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ominated by various technological civilizations such as Big Data an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licts between humans are expected, as well as conflicts with machines entering the human realm. In this context of the times, what is human excellence or nobility different from other species? What is the virtue that human beings should possess? The most important virtue human beings have is interpreted from various perspectives, depending on the times. In the sense that a new human outlook is requested to live up to this era, we will consider it through the names of Nietzsche and Bergson in the West and Wang Yang-ming in the East. Because they are pioneers of the East and the West who want to go beyond the traditional sense of reason. Why are they able to criticize modern humanism and present new human views and what is the rationale?
Since humans have lives, they can be faithful to the nature of life when they allow us to express human desires and desires as they are. So Nietzsche saw that human nature was vital and that life should appear in the direction of the ceaseless will. Nietzsche, however, overlooks the possibility that humans can have their own life when they remove or desensitize life's desire for life and emotional dimensions.
It is worth remembering whether a biologist, who emphasized the will of life while emphasizing the life of life, made a great mistake of ignoring and overlooking the aspects of life that make life poor and debilitating, while overlooking the mental dimension of life. From this point of view, studying abroad essentially recognizes the active and willful life, while at the same time stressing the need for the mental ability to act as a buffer when the will of human beings prevails in life. In order to maintain the vitality of human beings, we recognize the will of the physical or emotional dimension of human life, but at the same time emphasize the mental dimension of human beings. It is the human mind that can control the human body. As in Bergson's case, or as in the theory of Confucianism, human beings can enjoy human-like life when they control the nature of the body not to show to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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