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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국화시 고찰 = Master Toe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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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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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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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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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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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4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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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s poem “Guil dokdeung buksancha Yeonggyu yulsu guilsi gisasu (九日獨登北山次瀛奎律髓九日詩寄士遂)”sent to Yim Sasu, Toegye deplored that no chance could be provided to the young scholar to demonstrate his ability due to the social chaos after Jeongmisahwa (丁未士禍 or Jeongmi calamity of savants) that just followed Eulsasahwa (乙巳士禍 or Eulmi calamity of savants) which had even yet been wound up. Toegye must have taken an absolutely skeptical view of his own government post under the situation that such an ambitious and exceedingly chivalrous scholar as Yim Sasu perished in the wake of the heated ideological controversies between the factions Hungu (Conservatives) and Sarim (Progressives).
The poem “Chaunsa Jonjae hyangguk (次韻謝存齋餉菊)” graphically depicted the 8-year exchange of theories about Sadanchiljeongron between Toegye and Jonjae. Jonjae expressed his heartfelt wish that the doctrine of Toegye become like a chrysanthemum which shines under hot trying ordeals in autumn, to which Toegye responded with deep gratitude. Chaunsa Gim Eonwu hyeseok gasanjongguk (次韻謝金彦遇惠石?山種菊) was a poem he dedicated to a man-made island created with stone and soil in the center of the lake learned men usually built in their garden in those days. Toegye, too, built himself a mount made of soil in the man-made lake in his garden but did not yet transplant chrysanthemums. By chance, then, Gim Eonwu planted chrysanthemum on it for him making thus the mount more graceful. Toegye was grateful for Gim Eonwu's kind consideration to give added taste to what was already beautiful to him. In the poem “Chaun Wu Gyeongseon gukmundap yuksu (次韻禹景善 菊問答六首)”, Toegye paid respect to the upright and hasty-tempered character of Wu Gyeongseon. He compared him to a silver-tongued government official as well as to a learned man who holds fast to his own view once he determines it to be right to do so and is ready to die in the cause of justice. Geum Hunji and Yu Eunggyeon were younger than Toegye by 39 and 38 years respectively. The poem recommending his disciples almost same as his grandsons with a difference of age by about 40 to see the sights of chrysanthemum really touches a person's heart limitlessly. It describes a beautiful scene composed of a master and his disciples who drink fruit wine made of chrysanthemum while enjoying a look over chrysanthemums that are coming out splendidly over the west slope. In his poem Yeongguk (詠菊詩), Toegye gave a vivid description about the tender feelings between a teacher and his pupils as well as their aspirations and life goals with chrysanthemum employed as a medium.
임사수에게 보낸 “구일독등북산 차영규율수 구일시 기사수 九日獨登北山次瀛奎律髓九日詩寄士遂” 시에서는 乙巳士禍가 채 마무리 되지도 않은 때에 丁未士禍로 이어져 임사수란 한 젊은 학자에게 능력을 펼기회조차 주지 않은 현실을 개탄 한 점이다. 이 훈구와 사림간의 사상적 논쟁에서 패기 있고 의협심 강했던 임사수를 잃은 퇴계의 심정은 처절하리 만큼 벼슬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차운사존재향국 次韻謝存齋餉菊” 시에서는 그야말로 존재와 퇴계 두 사람이 8년간의 사단칠정론에 관한 학설을 주고 받는 장면이다. 존재는 퇴계의 학설이 호된 시련 속에 빛을 발하는 가을 국화처럼 되길 기원하고 퇴계는 존재의 깊은 뜻에 사례를 하고 있다. “차운사김언우혜석가산종국 次韻謝金彦遇惠石?山種菊” 시는 선비들이 정원을 만들때 연못 중앙에 돌과 흙으로 만든 인공 섬 이다. 퇴계도 이 인공 연못에 석가산을 만들고 국화는 아직 이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마침 김언우가 국화를 심어 석가산의 운치를 한층 멋스럽게 해 준 것이다. 퇴계는 금상첨화의 운치를 감상하게 해준 김언우의 자상함에 고마워했다. “차운우경선국문답육수 次韻禹景善菊問答六首” 시에서는 우경선의 올곧은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성격이 급하고 한번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았으며, 늘 의리를 숭상한 절개 있는 선비로, 날카로운 언변을 가진 관료로써 비유하고 있다, 금훈지와 유응견은 퇴계와 나이차이가 39세와 38세이다, 약 40여세의 나이 차이는 손자 같은 제자들과 국화구경 가자는 시는 정말 가슴을 알싸하게 적시는 감동이 전해진다. 서쪽 언덕에 문드러지게 피어 있는 국화구경 함께하며 국화주 마시는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정경이다. 퇴계의 詠菊詩에서는 제자들과 사제의 情을 매개물로 국화를 등장시켜 그들의 포부와 지향했던 삶을 표현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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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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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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