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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항일투쟁과 현대 중국의 한국인 제재 시가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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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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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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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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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3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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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문학혁명이 시작된 1917년부터 일본이 패망한 1945년까지는 중국인에게 있어 생사존망의 시기였다. 가장 가까웠던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으니 중국은 다음 차례였다. 이와 같은 특수한 시기 진행된 중국 작가의 한국인 관련 작품 창작은 단순한 한국인에 대한 감정 표현의 범위를 넘어섰다. 서로를 필요로 했던 양국 관계 외에 대체로 정치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성장하였던 중국 작가의 어떤 희망과 설계도 반영되었다.
‘중국 현대 한국인 제재 시가’는 중국현대문학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 연구는 주로 ‘항일’, ‘중한우의’, ‘약소민족’, ‘국제주의’, ‘인도주의’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현대문학의 주류 담론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진행된 연구에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즉 중국 작가의 사상과 예술관은 주목을 받지만, 묘사 대상인 한국인은 객체 혹은 피동적인 요소로 취급받는다. 그런데 시가를 포함한 현대 중국의 한국인 제재 작품 창작은 국가의 위기에 반응한 중국 작가의 노력에 의해서만 진행된 것은 아니다. 국가 멸망 후 민족 부흥을 도모하는 한국인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한국인을 묘사한 중국 현대 시가에 일찍이 중국문학사에 나타나지 않았던 중국 작가의 한반도인에 대한 극도의 우호적인 감정이 표현된 것은 한중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중국 현대 한국인 제재 시가’를 분석할 때 한국인의 항일투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국인의 항일투쟁에 대한 찬양과 격려를 담은 한국인의 항일투쟁을 묘사한 시가가 중국문학사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 필자는 중국현대문학의 주류 담론에 의한 연구에서 발견되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이 글에서 ‘3·1운동’, ‘윤봉길 의거’,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의 항일투쟁’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항일투쟁과 중국 시인의 한국인 제재 시가 창작과의 관계에 대하여 논하여 보았다.
In China, people were in a crisis of life or death between 1917 when the Literary Revolution started and 1945 when Japan collapsed. Its nearest neighbor “Joseon” became a colony of Japan, and China would have been the next. During these unique years, Chinese authors created works related to Korean people beyond the scope of simple emotional expressions about them. Growing up with close connections to politics in general in addition to the two nations’ relations that needed each other, these Chinese writers reflected their certain hopes and designs in such works.
“Modern Chinese poems about Korean people” hold a place in modern Chinese literature. Previous studies on the topic usually discussed the mainstream discourses of modern Chinese literature represented by “anti-Japanese,” “friendship between China and Korea,” “weak and small people,” “internationalism” and “humanitarianism.” Researches conducted in this viewpoint had structural issues. That is, while Chinese writers receive attention for their ideas and artistic views, Korean people they depict are treated as objects or passive elements. Modern Chinese works were created about Korean people including poems not only by Chinese writers’ efforts in response to the national crisis, but also by Koreans’ roles to promote their revival after their country fell. It was an outcome of Korea-China interactions that Chinese writers created modern Chinese poems reflecting their extremely favorable emotions about the people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were not found in the literary history of China before.
When analyzing “modern Chinese poems about Korean people,”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at if there had not been Korean people’s anti-Japanese struggles, poems depicting their anti-Japanese struggles and containing admiration and encouragement for their struggles would have disappeared from the literary history of China. Trying to figure out what was not discovered in old researches based on the mainstream discourses of modern Chinese literature, the investigator discussed connections between Korean people’s anti-Japanese struggles and Chinese poets’ creation of poems about Korean people with a focus on “March 1 Movement,” “Yun Bong-gil’s heroic deed,” and “anti-Japanese struggle of Korean Volunteers Corps and Korea Liberation Arm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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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2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독립운동사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1.442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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