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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대중적 소통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Popular Communication of Modern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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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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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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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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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36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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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the comment on the crisis of literature is not fresh any more, literature has been advancing as the product of the times, taking the power of renewal as its essence. However, not only the ripple effect of modern poetry has weaken in Korean literature but also the number of pure poetry readers apart from poetry researchers or reviewers has dropped sharply practically. This means it is time to study communication issues in modern poetry.
In this research, I confirmed the real communication problem of poetry from the different views among poets, readers and researchers. Furthermore, I tried to find the clues of improvement through general and popular proposals about poetry reading. The phenomenon that poetry is ignored by readers is because poetry isolates itself as the product of the absolute aesthetic values rather than appealing to readers’ senses and emotions. So are uncomfortable awareness of poets toward the popular poems read by readers or researchers’ wait-and-see attitude toward the world of poetry in the leaders’ position. On the other hand, there are poems trying to communicate with readers, Ahn Do-hyun, Jeong Ho-seung, Ham Min-bok’s poems apply. In their poems everyday life or concreteness arousing readers’ sympathy are revealed and so are implication and musicality as moderate rhetoric.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reasons of poetry readers today, who want to reflect on their life and be consoled and touched. Also, as the mediators alleviating the misunderstanding between poetry and readers and bridging the gap, researchers including critics should actively search the methodology about ‘kind communication’ not as leaders but as ‘guides’.
To find the meaning of popular communication between readers and poetry is not the matter to chase readers’ tastes or their levels but the matter to understand poetry readers’ desire today. Thus, when there is an opportunity for readers to communicate with poetry, we could find out readers reading and enjoying poems voluntarily and the value and meaning of poetry could be placed there.
문학의 위기에 대한 지적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문학은 갱신의 힘을 본질로 삼아 시대의 산물로서 발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 문학에 있어서 현대시가 갖는 파급력은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연구나 비평의 목적을 제외한 순수한 시 독자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현대시가 소통의 문제에 관한 연구를 필요로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본고는 시의 소통 부재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시인과 연구자 그리고 독자와의 서로 다른 입장을 통해 확인하고, 시 읽기에 대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제안을 통해 개선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시가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상은 시가 독자들의 감각과 감정에 ‘호소(呼訴)’하기보다 절대적인 미적 가치의 산물로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기 때문이다. 독자들에게 많이 읽히는 시에 대해 갖는 시인들의 불편한 인식이나 지도자의 위치에서 시단을 관망하는 연구자의 태도 등이 그러하다. 한편 독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시편들도 있는데, 안도현, 정호승, 함민복의 시들이 해당된다. 이들의 시에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일상성이나 구체성이 드러나며, 과도하지 않은 수사로서의 함축성, 음악성 등이 잘 드러난다. 따라서 오늘날의 독자들이 시를 읽는 이유는 삶을 성찰하고 사유하며, 위로 받고 감동하기 위한 것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평가를 비롯한 연구자들은 시와 독자 사이의 오해와 간극을 해소해주는 역할자로서, 그리고 지도자가 아닌 ‘안내자’로서 ‘친절한 소통’에 관한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독자와 시의 대중적 소통의 의미를 찾는 것은 독자의 취향이나 수준을 좇는 문제가 아니라 시를 읽는 이 시대의 독자의 욕망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독자가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때 자발적으로 시를 읽고 즐기는 독자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시의 의미와 가치가 새겨질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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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6-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EOMUNYEONGU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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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3 | 0.7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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