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미(美)의 역사 = History of Korean women’s Beauty
저자
김명혜 (동의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0(26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한국 여성의 미가 시대적으로 어떤 변화의 과정을 거쳤는지를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사시대부터 이미 돼지기름을 통해 피부를 윤택하게하거나 눈썹을 그리거나 하는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의 역사는 매우 길다.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발견된 여성의 그림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은 다소 통통한 후육미에서 날씬한 몸매와 날렵한 선의 얼굴로 변해 갔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여성은 붉은 화장을 자제했으며 옅은 화장을 선호하였는데 이는 송나라의 영향으로 보인다. 조선시대는 외모의 화려함 보다는 가부장적 유교가 요구하는 품행이 단정한 여성이 아름다운 것으로 치부되었다. 일제 강점기의 근대적 여성은 점차 서구의 여성이미지를 이상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얼굴과 더불어 신체 전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해방이후 미국식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서구 여성을 이상적 미의 상징으로 여기는 경향이 더욱 심해졌다. 1990년대 이후 전지구적 영상시대를 살아가게 된 한국여성은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서구 여성의 이미지를 미의 전형으로 여기며 성형과 몸 단련을 통해서 자신의 신체자본을 축적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자기의 테크놀로지 과정이 육체의 변형을 통한 새로운 정체성의 확립인지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는 현상인지에 대해서 심층적인 고찰과 분석이 요구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historically trace down Korean women’s beauty.
In the pre-historic era, there were signs that ancient people used pig oil to soften their skin and drew their eyebrows thick. From the wall paintings of Goguryeo tombs, images of women became more slender in later period. Women in Goryeo Dynasty wore natural make-up, using less red color. This trend seemed influenced
by Chinese Song Dynasty. During Chosun Dynasty which took Confucianism as ruling doctrine, women’s physical beauty was thought to cause trouble. Women’s beauty was evaluated through their physical attractiveness as well as their prudent behavior. During Japanese occupation, Koreans were modernized and
exposed to the western culture. Koreans began to idealize the western women’s beauty. This tendency to adore the western standard of beauty had been more intensified after the Korean War with the rapid influx of American popular culture. At the end of the twentieth century when the world has become borderless through exploding transnational visual media, Korean women try to be like western super models. To achieve their goal, they even go under the knife and do excruciating physical training. All these efforts are a way to accumulate corporal capital. It is rather necessary to critically contemplate whether this technology of self is a way to build a new identity though transforming the body or a self-alienating phenom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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