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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삶, 그리고 소비 : 소비사회에서의 주거소비문화 분석 = Housing, Life, and Consumption: A Study on the Housing Consumption Culture in Consump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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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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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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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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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63-18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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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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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상 소비생활에서 대표적인 소비대상물인 집에 대한 소비행동과 소비현상을 고찰하고, 그 이면에 있는 공통된 사고방식을 현대 소비사회의 맥락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사회의 소비문화 특성과 소비사회의 논리에 관한 이론적 관점을 정리하고, 그간의 연구자료들과 책, 통계자료, 신문기사, 광고 등 2차 자료들을 토대로 주거소비현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소비문화에 관한 이론적 관점을 바탕으로 그 동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우리 사회의 주거소비문화는 현대 소비문화에 관한 이론적 논의들이 그대로 들어맞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에는 집의 소유와 동네, 아파트 평수, 아파트 브랜드 등을 통한 사회적 구별짓기와 실내장식과 고급화된 가구들로 동질감과 소속감, 다른 계층과의 차별화 추구, 집을 자아표현의 도구로 여김으로써 탁월하고 세련된 미적 감각이 있음을 인정받으려는 욕구 등이 있다. 또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는 집의 투자가치가 어느 나라보다 높은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로하스, 유비쿼터스와 같은 가치를 표방하며 노골적으로 사회적 구별짓기와 차별화를 부추기는 아파트의 명품경쟁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현대 소비문화를 지속시킨다고 논의되었던, 사람들이 가진 차이에의 욕구, 쾌락적 욕구와 함께 이러한 욕구를 증폭시키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이 우리 사회의 주거소비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사회의 주거소비문화에는 현대 소비문화의 병리적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삶의 모양을 결정하고 삶의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 되는 집이 지나친 상품화와 소비사회의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가족들의 삶의 의미와 역사를 담아내는 필수재로서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며, 소비자의식 전환을 위한 소비자교육과 그에 앞서 주거소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주거소비의 바람직한 규범 혹은 가치관 및 표준의 모색을 위한 학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current housing consumption culture of this society in the context of post-modern consumption culture. For this purpose, theoretical viewpoints on the consumption culture and its influential factors were reviewed and discussed, and then housing related consumption behaviors and consumption phenomena in the current society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based on these viewpoints.
This study showed that theoretical viewpoints on the consumption culture provides a good framework from which we can understand current housing consumption phenomena more deeply. The study revealed that housing consumption is shaped, driven, and constrained at every point by cultural consideration such as creating social distinctions and establishing self-identity. It was argued that advertising and other media along with consumers' desires for status and recognition play important roles in sustaining the housing consumption culture. Since the consumption culture is accompanied with such malign effects as alienation and environmental problems, it was also argued that new paradigms of housing consumption culture need to be developed and educat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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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5 | 1.35 | 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3 | 1.34 | 1.388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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