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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1920-30년대 대중문화와 <신여성> ― 활동사진과 유행가를 중심으로 ― = Popular Culture and The New Woman in 1920-30
저자
문경연 (경희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03-338(36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Constituting a significant series with several concepts of personality, refinement, taste, "culture" based on the colonial capitalism of 1920~30 had an important role to abet and reveal the desire of the new woman. Through scrutinizing The New Woman, most representative popular women magazine, this thesis would unveil the position of the new woman in the realm of popular culture.
Focusing on motion pictures and phonograph records, first section of this thesis studies the scene of the new woman's encounter with popular culture. In this assemblage the magazine, The New Woman was a provided text for "reading" motion pictures in another way. And it also promoted young women's consumption of motion pictures and phonograph records.
The purpose of second section is to unveil, in the heterogeneous voices echoing in The New Woman, the fact that the masculine rhetoric of the modern suppressed and controled the social position of the new woman, while it continuously made the modern woman main consumers of popular culture. And this thesis argues that though there were prejudiced gazes of masculine society, the new woman tried to overcome the imposed position, the passive consumer of popular culture. In other words, they want to be productive subjects willing to participate in the production process of popular culture. They craved to get such an modern occupation as actress or songstress. Futhermore the new woman successfully represented their identity in some in modern characters like moviegoer, theatergoer, flapper, etc. The new woman's embodiment of modern characters and the change of life style are investigated in section 3 and 4.
Popular culture was a positive mechanism for the establishment of modern female subject which made the new woman acquire her existential position in her society. Surely the new woman's consumption of popular culture was sometimes ostentation or a kind of hierarchy to make difference between them and the old woman. However the positive revelation of the new woman's desire and their concrete experience in the realm of popular culture operating inconsistently "social permission and control", "inducement and censure" is meaningful in the sense that it created critical fissures in the adamant patriarchal masculine society.
1920~30년대 식민지적 자본주의의 토대 위에서 ‘문화’라는 키워드는 개성, 교양, 취미라는 개념들과 계열관계를 형성하면서 신여성들의 욕망을 추동하고 발현하도록 도왔다. 본고는 이 시기의 대표적인 여성잡지인 『신여성』을 텍스트로 해서, 당시 대중문화의 장(場) 안에서 신여성이 근거하는 지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1절에서는 신여성이 대중문화와 조우하는 현장을 활동사진과 유행가 음반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안에서 잡지 『신여성』은 스크린의 활동사진을 지면상에서 읽는 텍스트로 전환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기도 했고, 활동사진과 음반의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2절에서는 신여성들을 대중문화의 소비자로 호출하는 반면, 한편에서는 끊임없이 신여성들을 억압하고 위험 담론을 재생산했던 남성들의 교묘한 금기의 수사학을『신여성』내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그러나 신여성들은 일면 부정적인 (남성)사회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를 무기력하게 구매하고 즐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심지어 생산 과정에 투신하여 생산주체가 되고자 했다. 여배우, 여가수라는 근대적인 직업을 욕망하기 시작했고, 영화광․극다광(劇多狂), 플랩퍼형 여성 등의 근대적 인간형을 주조해내기도 했다. 이상과 같은 근대적 인간형의 창출과 신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모는 3․4절에서 고찰하였다.
신여성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구체적으로 획득하고,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근대적이고 적극적인 여성 주체를 확립하는데 있어 대중문화는 긍정적인 기제로 작용했다. 그 과정에서 신여성들의 대중문화 소비가 과시적 포즈로만 표출되거나, 구여성과의 위계가 공고해지는 여성 내부의 모순들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의 허용과 통제, 권유와 비난이 동시에 작용했던 이중적인 대중문화의 공간 안에서, 신여성들의 적극적인 욕망의 발현과 구체적 체험의 결과는 가부장적 남성사회에 균열을 내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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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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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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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6 | 0.76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91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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