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광주 :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 사회복지학 2009. 8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DDC
362.1 판사항(21)
발행국(도시)
광주
기타서명
A study on the Self-Esteem, Anxiety and Psychosocial Stress of Patients with Alcohol Use Disorders
형태사항
vi, 86 p. : 삽도,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p.70-76
소장기관
알코올사용 장애는 생물학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유발되는 ‘뇌의 질병’이며, 최근 들어 심리사회적 요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치료 개입을 위해서는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수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특성 및 각 변인들 간의 상호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에 대한 임상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효율적인 치료적 개입과 지역사회정신보건의 예방적 차원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자는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알코올 전문병원 및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소재 정신병원의 알코올 병동의 알코올사용 장애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평균연령은 47.61세였으며 40대가 42.3%(94명)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는 기혼이 51.8%(115명)로 가장 많았다. 종교는 무교 등의 기타가 44.6%(99명)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은 생산기술직, 농축수산업, 자영업 등의 기타가 29.7%(66명)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고졸이 43.2%(96명)로 가장 많았고, 소득은 소득없음이 31.1%(69명)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자 중에는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17.6%(39명)이었다.
2.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직업, 학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상태불안은 종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알코올사용 정도(AUDIT)는 종교(p<0.05), 학력(p<0.01)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특성불안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연령, 결혼상태, 종교, 직업, 학력, 소득에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3.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잠재적 스트레스군과 고위험 스트레스 군의 자아존중감은 잠재적 스트레스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p<0.001), 상태불안(p<0.001), 특성불안(p<0.001), 알코올사용 정도(AUDIT)(p<0.05)는 고위험 스트레스 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4. 알코올사용 정도에 따른 상습적 음주군과 알코올 의존군의 자아존중감은 상습적 음주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p<0.001), 상태불안(p<0.001), 특성불안(p<0.001), 사회심리적 스트레스(p<0.05)는 알코올의존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5.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은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알코올사용 정도(AUDIT)와 부적상관관계로 나타났다(p<0.01). 상태불안은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알코올사용 정도(AUDIT)와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고, 특성불안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알코올사용 정도(AUDIT)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알코올사용 정도(AUDIT)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1).
6.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이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30%이상으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7.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중 알코올 사용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특성불안(β=.318, p=0.000)만이 유의미한 예측변수로 설명력은 9.7%였다.
8.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이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 연구에서 도출된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98.985, P=0.000). 즉,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가장 중요한 영향 요인은 특성불안(β=.377, p=0.000)이었고, 다음으로는 상태불안(β=.329, p=0.000), 자아존중감(β=-.128, p=0.26)순이었으며, 이런 요인들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57.1% 설명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알코올사용 장애에 관한 이론 및 모델, 그리고 선행연구와의 논의를 통해 시사되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자아존중감은 일반인보다 낮고,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각각 영향을 미치며,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중 특성불안만이 알코올사용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결과와 결론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자아존중감, 상태불안, 특성불안,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자아존중감이 알코올사용 장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셋째, 이 연구가 남성만을 대상으로, 일부 지역에만 국한되어 조사되었으므로, 여성을 포함한 전국적인 규모의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넷째, 알코올사용 장애 환자의 불안 중에서도 상태불안보다는 특성불안이 알코올사용 정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높은 결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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