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폭력관 = A Study on Buddhist Viewpoint of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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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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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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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불교의 폭력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불교에서는 폭력에 반대하고, 폭력에 대해서 폭력으로 맞서지 말고 지혜롭게 인욕(忍辱)의 자세로 대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불교에서는 예외적으로 폭력을 용인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높은 수행의 경지의 사람이 자비심(慈悲心)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선불교의 경우, 예외적으로 폭력적 행위를 통해서 제자를 깨달음의 세계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 다른 하나는 바른 가르침을 말하는 비구를 보호하는 경우이다. 대승의 『열반경』에서는 바른 가르침을 펼치는 비구를 보호하지 않으면, 이러한 비구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역으로 계율을 깨뜨린 쪽에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불교의 폭력관은 기본적으로 폭력을 철저하게 부정하면서도 예외적인 경우로 폭력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불교의 유연한 관점은 현대사회에도 시사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In this paper, I will study on Buddhist viewpoint of violence. Buddhism objects the violence. Buddhism says that the man does not opposite the violence by violence, and endures the violence wisely. But Buddhism admits the violence exceptionally. There are two cases. First, the man of high practice uses the violence by the benevolence. In Zen Buddhism, the Zen master leads the disciple into the enlightenment through the act of violence exceptionally. Second, the Buddhist protects the Buddhist monk who says the right teaching. Nirvana sutra of Mahayana sutra says that if the Buddhist does not protect the Buddhist monk who says the right teaching, this Buddhist monk does not play one’s role well, and the Buddhist monk who violated the Buddhist commandments, can justify one’s action conversely. Thus I can say that Buddhist viewpoint of violence is to object to the violence completely, on the other hand Buddhist viewpoint of violence is to affirm the violence exceptionally. I think that this Buddhist flexible viewpoint can suggest the new meaning to the society of present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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