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브램 스토커 『드라큘라』와 최근 미국 영화 속 뱀파이어 이미지 변화 양상 연구 = Bram Stoker Dracula and the Study in Transition of Current Vampire Images in American Movies: 〈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The Twilight Saga: Eclipse, 2010〉, 〈I Am Legend, 2007〉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5-166(2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 논문은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창작된 브램 스토커의 뱀파이어 소설 『드라큘라』와 최근 미국 영화 중 뱀파이어를 그리고 있는 영화 〈트와일라잇 사가: 뉴문〉(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트와일라잇 사가: 이클립스〉(The Twilight Saga: Eclipse, 2010),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를 비교한다. 그리고 이 텍스트를 비교함에 있어 불사자의 데카당스적 기괴함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데카당스적 기괴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드라큘라』를 분석하기 위해이 소설이 창작된 19세기 말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데카당스를 검토한다.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유행한 데카당스는 상류층의 권태와 하층민의 불만이 상호작용하며, 신생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 데카당스가 불안한 반복이라는 테마로 『드라큘라』를 통해 구현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동유럽의 비이성적인 존재이며 합리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드라큘라는 건전한 빅토리아조의 여성을 도덕적으로 타락시킨다. 그리고 그는 이성과 합리성으로 무장한 건전한 문명인에 의해 퇴치당한다. 이러한 소설의 전개는 빅토리아 시대의 번영을 이룩한 이성·진화·진보의 상반된 가치를 당시 영국인들이 여전히 신뢰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라큘라』의 호러적 공포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던 헐리우드의 뱀파이어 영화들은 2000년대 이후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상당부분 변화시킨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들의 이미지는 인간보다 도덕적이고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된다. 『드라큘라』에서 뱀파이어들에게 부각되었던 야만성, 폭력, 비이성적인 면모 등의 부정적인 모습은 사라졌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들이 사실상 완전무결한 존재인 것처럼 묘사되는 이유는 『드라큘라』가 지니고 있었던 데카당스적 세계에서의 신생과 재생이 단순히 현실에서 도주하기 위한 ‘변화’ 정도로 격하되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영화 〈나는 전설이다〉(2007)에서는 현실에 대한 도피가 아닌 이성의 퇴화를 전면화한다. 이 영화의 흡혈귀들은 과학의 산물인 신종 암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파생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존재들이다. 그런 까닭에 그 공포는 인간 자체가 불안의 원인인 테러에 가깝다. 이러한 테러로 인한 공포는 2001년 이후 미국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무관하지 않다. 사회를 보호하고, 그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로버트 네빌의 캐릭터는 이런 미국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This is a comparison study between Bram Stoker’s novel Dracula during late 19th and 20th century and recent American vampire movies 〈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The Twilight Saga: Eclipse, 2010〉, 〈I Am Legend, 2007〉, mainly focused on decadance uncanny of undead. To analyze the beginning of decadance uncanny Dracula, this study examines decadence that represents atmosphere of 19th century and how the theme of repeated anxiety embodied in the novel. In 〈Twilight〉 series, vampires portrayed even more moral and beautiful than human. Irrational, bloodsucking, negative images of vampires that showed in Dracula are disappeared. On the other hand, in the movie 〈I am legend, 2007〉,it is not about the escape of reality but degenerated rationality. The horror is more likely terror that caused by the anxiety of human beings. Adaptation of the character, Dr. Navel who protects the society reflects these issues and got bigger in the movi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 | 1.2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7 | 2.031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