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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영화에서의 도착(倒錯)적 주체성의 문제 :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 On The Perverse Subjectivity in Kim, Ki-Duk's Films: Focusing on Sa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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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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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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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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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영화들은 그 폭력적 서사로 인해 대개 '도착(倒錯)'적이라는 평을 듣곤 했다. 하지만 도착증이 후기 근대를 특징짓는 주체성의 형식이라는 주장과 관련하여, 김기덕 영화의 도착적 양상은 인상비평을 넘어 정신분석학적으로 좀더 면밀하게 재독해될 필요가 있다. 특히 <사마리아>는 김기덕의 전작이 보여준 서사의 진화 속에서 중요한 결절점으로 기능하는 영화이자, 주체가 도착적 증상들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 논문은 <사마리아>의 세 단락과 세 인물이 도착증적 주체성의 특징(재영), 도착적 사태에 대한 신경증자의 두 가지 반응, 즉 유사-도착증적(마조히즘적) 전략을 통한 사랑의 주체로의 성장(여진) 및 법에 대한 투항(영기)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라캉은 사드와 칸트 너머, 즉 욕망과 법의 변증법 너머로 나아갈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사마리아>는 여진이라는 인물을 통해 어떻게 후기 근대적 주체성의 도착적인 심적 구조가 사드적 덫을 뚫고 '윤리'를 실현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 영화다.
더보기Kim, Ki Duk's films used to be criticized as being perverse due to its violent narrative. However, the perverse aspect of his films needs to be reread closely from the psychoanalytical perspective beyond the impression criticism insofar as the perversion is claimed to be a form of subjectivity in the postmodern era.
Particularly, Samaria is well worth considering not only because it becomes a nodal point in the evolvement of Kim's narratives in terms of the subjectivization, but also because it shows the subjects' different reactions to the perverse symptoms. I analyzed that the three parts of the film as well as the three characters displa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verse subjectivity (Jaeyoung), two neurotics' reactions to the perverse situation, that is, the growth as the subject of love via pseudo-perverse(masochist) strategies (Yeojin) and the surrender to the law (Youngki). Lacan already indicated the possibility of going beyond Sade and Kant, that is to say, the dialectics of desire and law. Samaria is a successful film narraivizing how the postmodern subjectivity with perverse psychic structure can reach the ethical subjectivity breaking through the Sadean t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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