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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학에서 ‘여성주의/젠더 연구’의 지식생산 = 진단과 함의, 가능성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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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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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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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31(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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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언론학에서 ‘여성에 관한 지식’이 어떤 것들이며 여성주의적 관점이 어떻게 편재되어 있는가, 그리고 이것이 주는 함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메타분석의 하나다. 이를 통해 언론학 연구자들의 전공영역과 학문적 관심이 여성주의/젠더에 대한 관심과 ‘타협’할 수 있는 지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연구에 여성주의/젠더 시각이 개입할 수 있는 영역들을 찾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또한, 여성주의/젠더 연구가 여성학자들 끼리 전유하는 소수의 관심사가 아니라 언론학의 지식생산과 인식론에 기여하는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분석결과, 한국 언론학에서 여성주의/젠더 연구의 위치는 주변부적인 취약함을 보일 뿐 아니라 양적으로도 빈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연구의 경향성에서는 정형화와 반복 재생산의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들 연구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루면서, 2세대 여성주의에서 포스트페미니즘까지 폭넓은 인식론적 관점을 수용하고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비판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성주의 재현의 정치학이 가장 첨예하게 발현되는 문화연구에서는 텍스트 중심의 재현 연구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여성 주체적 지식생산을 위한 여성주의 글쓰기와 역사쓰기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었다. 또한, 한국 언론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증주의적이며 경험주의적인 연구들은 2세대 여성주의 관점을 수용하여 여성을 첨가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지만 분석결과에서 매우 부분적으로나마 남성중심의 지식생산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성주의 경험주의 연구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성주의/젠더 연구가 문화연구와의 접점에서 여성주의 이론과 정치성에 천착하며 다양한 연구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과제며, 이를 통해 한국 언론학의 학문적 지평이 더욱 넓어지고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examine what forms of ‘feminist knowledge’ have been produced and circulated in the discipline of 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in Korea, and its implications to the interdisciplinary knowledge production. For this purpose, it analyzes the methodologies and epistemological bases on which feminist/gender studies published in five major communication and media journals have conducted for the past several decades. Overall feminist/gender studies have adopted diverse perspectives, ranging from the second wave feminism to post-feminism, however, they revealed the limitations that their conclusion was converged into the critiquing the patriarchal ideology. In particular, the positivist and empiricist approaches as a dominant paradigm in these areas have not advanced much from the stage of just adding women to the analysis. Nevertheless, the results from the research analysis have indeed shown partially the possibility for enhancing analytic capabilities in feminist 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through feminist empirical research. On the other hand, cultural studies has extended its research spectrum. It not only focuses on the politics of representation, but also draws attention to the ways women enter the knowledge production process through such a way of feminist writing and embraces the approaches of feminist historians. It is expected that the attempts of cultural studies scholars to incorporate feminist theories into its research tradition will broaden academic horizon of communication and media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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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언론과 사회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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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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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8 | 1.28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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