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선문답의 원리에 대한 고찰 = The Logical Analysis of the Zen Dialogue(禪問答)
저자
정성욱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25-246(22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It is a fact that the 'Zen Order' cannot be a part of the 21st cent ury's information sharing society due to the 'Zen Dialogue' of the 'Not-based-on-words-and-letters(不立文字)' principle. This essay inte nds to debate against the principle of 'Not-based-on-words-and-lette rs(不立文字)' where it argues against thinking and speaking.
Although there have been misunderstandings about the 'Zen Dialog ue(禪問答)', previous studies were about educational purposes or emp hasizing the methods of counseling, translation of the old Zen literatu re, or analyzing how to represent the Zen Riddle(話頭). By showing the principles underlying the Zen Dialogue, there wasn't any writing that was able to resolve the complexes of 'Obsession with Non-Expr ession(開口卽着)' which hindered Buddhist trainees.
Therefore, in this treatise I showed that Hui-Neng(慧能) saw ever ything as the Relative Principle(對法), and made both 'Going and Co ming(往來)' to be the cause of each other, and then eliminated both principles and rendered them nowhere to go in the 36 Relative Princi ple Theory(36對法論) of the 6th Patriarch Hui-Neng's(六祖慧能).
And I showed that Baizhang(百丈) put an end to talking through talking and ended knowledge through knowledge after he talked of th e First Word(一句) and Second Word(二句) and established the Third Word(三句) as the Relative Principle(對法) in the Three Word Theor y(三句論) of Baizhang Huaihai's(百丈懷海).
In the Real Empties and Mysterious Being(眞空妙有) of Ho-Tse S hen-Hui's(荷澤神會), he deprived all things, so that there is no way to go(全奪永盡), and he expressed that he embraced all things by me ntioning the entity(擧體全攝).
And Wonhyo(元曉) used the negative expression to reveal the Simi larity and Difference(同異) in the Vajrasamadhi-Sutra(金剛三昧經論).
As a result of this, we seemingly recognize and feel things throug h one conception and awareness, but the fact that they are not made of only one conception and awareness is the true principle behind the Zen Dialogue. Looking as if this was a relative and negative express ion, Tsung Mi(宗密) expressed this instead as All that Prevent(詮揀)and All that Recognize(詮收).
When Tsung Mi created Chinese Buddhism blended with academic Buddhism and Zen Teaching, he expressed the Direct-Pointing Witho ut Hundred-Contradiction(百非) and Mind With Object(心境) as All t hat Prevent(詮揀), and True Mind(眞心) which shows all that is stai ned and clear to mean All that Recognize(詮收). It was another expr ession of the 'Relative Principle'.
And then I analyzed the Comfortable Teaching(安心法門) of Bodhi Dharma(菩堤達磨) and Don't-think-virtue(不思善) and Don't-think-ev il(不思惡) of the 6th Patriarch Hui-Neng from the viewpoint of All t hat Prevent(詮揀), and analyzed Bonjeong(本淨禪師) and IlsukKak(一宿覺) from the viewpoint of All that Recognize(詮收).
In conclusion, this study analyzed that the principle of the Zen Dia logue is the theory of All that Prevent and All that Recognize(詮揀詮收) which was seen as the Relative Principle. Since this can be seen as another form of theory, instead of looking at it as an accurate an alysis. I do not contradict the fact that it can be analyzed as another theory at anytime. Because of this I hope that many Buddhist trainee s who have studied Zen can break free from the single viewpoint of Not-based-on-words-and-letters through this analysis.
선종은 선문답의 불립문자의 격률로 인하여 21세기의 정보공유사회에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본고는 不立文字가 생각하지말고 말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논변하고자하였다.
이렇게 선문답에 대한 오해가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는 선문답의 교육적 활용이나 상담 기능의 강조, 선문헌 번역과 선문답화의 표현방식을 분석하였지만 선문답에 내재하는 원리를 보여서 수행납자들의 장애가 되는 개구즉착을 해결하는 글은 없었다.
그래서 본고는 육조혜능의 36대법론에서 일체를 대법으로 보고 오고 감을 서로 인이 되게 하다가 두 법을 모두 없애서 갈 곳이 없게 만드는 것을 보였고, 백장회해의 삼구론에서 일구와 이구를 대법으로 말하고 난 후삼구를 설정하여 말로서 말을 끊고 지해로서 지해를 끊는 것을 말했다. 하택신회의 진공묘유에서는 全奪永盡과 擧體全攝로 표현하여 일체를 빼앗아갈 길이 없게 만드는 것과 일체를 섭수함을 표현하였다. 또 원효는 금강삼매경론에서 부정적 표현을 사용하여 同異를 표현하였다.
이렇게 우리는 한 가지 개념과 인식으로 사물을 보고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개념과 인식 자체가 한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선문답의 원리이다. 이러한 대법적이고 부정적 표현처럼 보이는 것을 규봉종밀은 전간과 전수로 표현하였다.
종밀은 제교학과 선을 회통하는데 백비와 심경을 벗어나 직지한다고 하여 詮揀을 표현하고 眞心이 現起 染淨諸法하다고 하여 詮收라 하였으니대법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심법문과 육조의 불사선불사악을 詮揀的으로 분석해 보았고 본정선사와 일숙각을 들어 詮收的으로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선문답의 원리를 대법을 보인 詮揀詮收로 분석하였으나 이 또한 하나의 이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분석했다고말하기보다 얼마든지 다른 이론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제방납자는 본 분석을 통하여 불립문자의 한 가지 격률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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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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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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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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