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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에 나타난 외부적 장소성 분석 - 1970년대~2000년대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중심으로 - = An Analysis of Sense of Place as an Externality in the Literature Works - Focused on Garibong-dong From 1970s to 2000s -
저자
한성미 (대구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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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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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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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81-11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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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noted the location of Garibong-dong, Guro-gu, which is part of the numerous sites that make up the city of Seoul, which still frequently appears as a place for the urban minority and as a background for crime films despite the recent upheaval of globalization from the past industrialization. Garibong-dong is distinguished b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lace from Bucheon, Ansan, Gyeonggi-do, and Seollee Village, Itaewon, and Little Tokyo in Dongbu-Ichon-dong that are representative multicultural spaces. It dates back to the place of labor-class and minority workers in our society, including industrial workers, before Korean-Chinese’ moving, who are a major member of Garibong-dong. In other words, it is worth identifying the meaning as a place in Seoul by examining the process of creating and changing the site in the late 1980s, when most factories moved to a local city outside Seoul and changed into a space occupied by other minority groups of Korean- Chinese and foreign workers.
This study adopted the concept of Sense of Place in 1976 by E. Relph in his book Place and Placelessness. Namely, it is based on the definition that sense of place is formed when human activities, experiences, etc. are performed within a particular physical environment and added meaning to it. Therefore, sense of place can be a subjective ‘interpretation’ because human activity, experience and meaning itself are subject. Nevertheless, it is emphasized that the essence of a place is in the ‘inside’ experience that distinguishes it from the ‘outside’. These fragmented concepts of externality and internality form the framework for the interpretation of this study. Despite the limitations that the subject of the study is not representative of Seoul or the entire city, among the various places that make up Seoul, one can see the outer characteristics of the place formed by the conditions of the city’s social exclusion and otherness in minority group. It will also be an opportunity to reconsider the growing number of social issues such as foreign workers, wedding immigrants and their relationship with Seoul as a place.
가리봉동은 산업화시대인 1960~70년대부터 세계화를 맞이한 2000년대 현재까지 우리사회의 소수자들의 장소를 형성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장소의 본질은‘외부’와 구별되는 ‘내부’의 경험 속에 있으며, 깊고 완전한 동일시를 경험한다는내부성과는 대립되는 의미로서의 외부성에 대해 주목하고,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한, 세 개의 소설을 통해 서울의 특정 장소에 대한 외부성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장소의 외부성은 내부성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의 세부적 개념으로 구분되나, 장소의 본질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는 실존적 내부성과 달리, 공통적으로 자아 혹은 주체와 장소가 긍정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있거나 소속감을 느끼고 그 장소에서 자신이 받아들여짐을 경험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가리봉동의 경우, 산업화시대인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서울로 상경한 공장 근로자의 거주지로, 이후 1990년대부터는 주로 중국동포 근로자들의 집단 주거지역으로 변화해 왔다. 이 두 집단은 공통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수자 집단으로서, 가리봉동 벌집촌이라는 공간적 구조에서 그들의 세계를 재현하였다. 즉, 경계인으로서 임시적으로 머무는 장소, 초국가적 제3의 공간, 소외와 배제 등으로 함축될 수 있는 외부적 장소성을 형성하여 왔다는 것을 세 권의소설을 통해서 파악되었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서울 어딘가에는 다시 그들만의 장소들이 형성될 것이다. 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흐름 속에서, 차이를 억누르지도 않고 ‘타자’(지배적 규범과 다른 모든 것들)를 억압하지도 않으면서 ‘동화되지 않은 타자성 (unassimilated otherness)’에 개방적인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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