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회 시기 안창호의 구국운동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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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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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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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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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9(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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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안창호는 한말 꺼져가는 국운을 극적으로 되살려 보려고 필사의 노력을 한 바 있다. 안창호는 당시 상황을 위기의식을 갖고 바라보았으며, 그의 인식은 신민회 발기 취지서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안창호는 대외주권의 훼손에 대하여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당시, 일본이 외교권을 박탈하여 외치를 좌우하고 있는 상황을 위기로 간주한 것이다. 안창호는 대내주권의 훼손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당시, 외국인이 차관으로 앉아 실질적으로 내정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한 것이다. 안창호는 각종 이권과 영토의 할양이 진행되는 현실을 국권 소멸이 진행되는 것으로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즉, 대한제국의 생명이 1905년 에 이미 백척간두의 위기상황에 놓인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략을 고민한 것이다. 그는 정치체제를 개혁함으로써 한민족의 국권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실천하기에 이른다. 그는, 대한제국의 멸망을 막을 수는 없지만, 한민족의 국가주권을 보전해야겠다는 판단아래, “신민회”라는 비밀 정치 결사체를 조직하였다. 신민회를 결성할 즈음에 안창호의 활동을 추적해 보면 그가 구상한 정치 체제가 공화제 수립으로 모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기준으로 보면, 황제의 나라를 전복하고, 공화제 정치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므로, 가히 혁명적인 발상이라 할 수 있다. 지금 기준으로 복원하자면, 자본주의 시장 경제체제를 폐지하고 공산주의 체제를 수립하자는 비유와 유사한 것이다. 안창호는 신민회를 통해, 새나라 새국민 운동을 전개하여, 공화제를 수립하고자 하였고, 나라를 구하는데 실패한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주권을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길로 나서게 된다. 공화제의 수립을 주장했던 안창호는 국권회복의 방법으로 “전쟁을 통한 독립운동”을 제시한 바 있다. 안창호는 신민회를 통해 이상적인 정치체제로 공화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하여 꺼져가는 국운을 되살려보려 하였다. 공화제의 주인이 될 신민을 양성하고, 스스로 실력을 기르기 위해 경제, 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권을 상실하자 이를 회복하기 위하여 독립전쟁을 주장하고 준비하여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 신민회 활동이 어려워진 1910년대 안창호의 독립운동 구상안을 보면 신민회 활동 경험이 바탕이 되었음을 잘 알 수 있다. 그의 독립운동 구상 안이 기초, 진행준비, 완전준비, 완전결과의 단계를 설정하고 있고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 구상의 내용들은 신민회 활동의 경험과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다. 독립운동 구상안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신민회는 기초단계(준비단계)의 중심조직으로 구상한 것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 이 글은 먼저, 안창호가 펼쳤던 구국운동의 지향점으로서 공화제를 살펴 볼 것이다. 다음으로는 공화제의 주인인 근대적 시민의 양성을 위해 펼쳤던 신민운동 그리고 실력을 기르기 위해 펼쳤던 경제, 교육운동을 정리해 볼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도산의 구국구상이 공화제로 부터 출발하였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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