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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退溪의 言行錄과 家書 내용의 비교 검토 = The Difference between the Record of Toegye s words and acts and Letters to his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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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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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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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7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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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rce of some systematic bibliographic information about the humanistic image of Toegye Yi Whang(退溪 李滉, 1501~1570) may be the Chronological list(年譜), the Memoirs (a chronicle of Toegye’s sayings anddoings: 言行錄, Yeonhangrok), the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 life(行狀, Hangjang), and the Inscription(碑文, Bemoon) and so forth.
However, since all these materials come from the hands of his disciples and descendants, they are solely based on the one-sided respect for him, and it is very difficult to trust and utilize all the contents as the objective data.
This is the same for any other former sages. However, at present, it is believed that the contents of these materials are faithfully believed in the biography, critical essay, research paper, and dissertation and so on about
Toegye Yi Whang.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and point out a little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ntents of the Memoirs (a chronicle of Toegye’s sayings and doings: 言行錄, Yeonhangrok) which was completed by the
school of Hakbong (Kim Seongil 金誠一) taking the initiative in compiling it, and the contents of Family Letters (家書, Gaseo) which were sent to his son and grandchild himself.
Generally, in the former, in order to highlight the image of Toegye as a saint, only the image of the pioneer who has practiced boldly by taking precedence over the male-centered legitimacy has been thoroughly
emphasized like Confucian such as 朱子(zhūzǐ) to emphasize only with the image of a simple Confucian Scholar who felt pleasure in learning and writing only even in the midst of poverty like 顔子(yánzǐ) and 陶渊明
(táoyuānmíng), to live in a still-living wife’s house in the 16th century Chosun Society, and to firmly refuse for the inheritance to equally distributed with gender equality.
However, in this article, I compared the text of Toegye’s letter to his son or grandchild with that of the Memoirs (言行錄, yánxínglù) and he pointed out that this is not the real image of Toegye who lived in the 16th century
but the figure of the god of the late Choseon Dynasty.
I pointed out that it is the figure of nobleman(yangban) of the Choseon Dynasty which was completed about a century later, not the actual image of Toegye who lived in the 16th century.
I have come to think of this as a broad clue received by the scholars who study history, but it is still a dark and frustrating side that is almost unfamiliar to those studying philosophy or literature.
Aside from many disciples, Hakbong(Kim Seongil, 金誠一) and his successors became the most influential school among the Yeongnam schools by taking the initiative of compiling the Memoirs (a chronicle of
Toegye’s sayings and doings: 言行錄). Moreover, even if they do not match with reality, they have been able to exert their influence and to exert great influence by emphasizing the image of Toegye and distinctively honoring their Master, Yi Toegye as a revered spiritual teacher.
이퇴계의 모습에 관한 좀 체계적인 문헌 정보의 근원은 아마도 그에 관한 연보, 언행록, 행장, 비문 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들은 모두가 그의 제자나 후손들의 손에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존경심만을 바탕에 깔고 있어, 객관적인 자료로서 모든 내용을 그대로 다믿고 활용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점이 있다. 이 점은 다른 선현에 대한 것도
똑 같은 면이 있다. 그러나 현금 이퇴계에 대한 전기, 평전, 연구서나 논문등등에서는 이러한 자료들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墨守 신봉하고 있다.
이 글은 그 중에서도 특히 학봉(김성일) 학파에서 주도권을 잡고서 완성 시킨 언행록의 내용을 퇴계가 친히 아들, 손자에게 보낸 가서의 내용과 비교하여 차이가 나는 점을 좀 부각시켜 논의하여 보았다.
대체로 전자에서는 성현으로서의 ‘퇴계 상’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顔子나 도연명과 같이 가난 속에서도 학문과 글쓰기에만 즐거움을 느낀 조촐한 선비의 모습으로만 부각시킨 점과, 16세기 조선 사회에 여전히 상존하던 처가살이라든가, 남녀 균분 상속 같은 것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주자와 같은 성리학자들과 같이 남성 중심의 宗法을 몸소 앞장서서 과감하게 실천해 나간
선구자 같은 모습만 철저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글에서 퇴계가 아들이나 손자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언행록과 비교 검토하면서 이것은 16세기에 살았던 퇴계 선생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그보다 한 세기 쯤 뒤에 완성되어진 조선 후기의 양반 선비의 모습이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필자는 이러한 점을 대개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서 힌트를 얻어서 생각하게된 것이지만, 여전히 철학이나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수긍되지 않는 캄캄하고도 답답한 구석이기도이다.
여러 제자들을 제쳐두고 학봉과 그 후계자들이 언행록 편찬의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영남학파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파로 부상하게 되었다.
게다가 비록 실제와는 부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 나름으로 ‘퇴계 상’을 부각하여 구호와 기치를 선명하게 듦으로써 기선을 잡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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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1 | 0.71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61 | 1.492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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