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회고록을 통해 본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 허은과 한도신을 중심으로 - = Independence activists' wives see through memoirs under Japanese rule
저자
예지숙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2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95-422(28쪽)
KCI 피인용횟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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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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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36 years under Japanese rul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was survival itself. Independence activists who fled abroad were in refugee status and were extremely poor. The wife of an independence activist did economic activities on behalf of her husband and also led a family as a housewife.
This paper describes the activities of the wives of independence activists, Hu Eun(許銀, 1909∼1997) and Han Do-sin(韓道信, 1895∼1986), through the memoir of women independence activists. While men were active on ‘the outside’, wives played a fundamental role in reproducing the independence movement. However, previous research has neglected the role of these women. According to the female memoirs, the independence movement history should be newly described from the perspective of daily life and life history. There is also a need for a new perspective on the contributions of independence activists' wives-women.
Until now, Korean modern history has described the movement of independence centering on “public space,” which is the field and activity of men. But the labors of the wives played a fundamental role in making works in the public sphere possible. Finally, the evaluation of the role and performance of the wife should not absorb with nationalism. It should be an opportunity to identify women's status as political subjects and to actively interpret “reproduction labor,” which is still secondary.
일제 치하 36년간 독립운동에서 관건은 생존 그 자체였다. 독립운동가들은 이주지의 난민으로서 극단적 빈곤을 일상적으로 겪었다. 독립운동을 하느라 생업에 종사하기 힘든 남성들을 대신하여 아내들은 실질적 가장으로서 또한 가정 경영자로서 활약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수없이 많지만 본고는 독립운동지의 일상을 소상하게 기억하고 기록한 여성독립운동가 한도신, 허은의 회고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남편과 시아버지 등 남성들이 ‘바깥’에서 활약하는 동안 아내들은 독립운동을 재생산 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그간의 독립운동사는 조직 활동, 노선 투쟁, 의거, 군사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의 독립운동을 가능하게 한 여성들의 근본적인 역할을 경시한 측면이 있다. 여성 회고록을 통하여 살펴본 바에 독립운동을 일상사, 생활사적인 견지에서 바라보고 연구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 요청된다. 또한 아내 - 여성의 위치와 기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또한 요청된다. 그간은 남성들의 활동과 분야를 즉 ‘공적 공간’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왔다. 그러나 아내들의 노동은 공적 활동을 근본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간에 연구에서 아내의 활동을 지지나 지원, 보조적인 활동이라 하였으며 아내들의 노동이 근본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역할과 활약에 대한 평가가 민족주의로 회수 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정치적 주체로서 여성의 위상을 밝히고 여전히 부차적으로 취급되고 있는 ‘재생산노동’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앞으로 더 심도 깊은 연구가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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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5 | 1.15 | 1.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6 | 2.615 | 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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