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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성의 윤리학으로서 사르트르와 칸트의 윤리학 = Sartre, Kant, and the Ethics of Authent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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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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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의 중대한 두 물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어째서 이기주의를 벗어나는 도덕적 규범을 준수해야 하는가이다. 본고는 사르트르와 칸트의철학에 의거하여 본래성의 윤리학의 견지에서 두 물음에 대한 답변을 모색한다.
두 물음에 함께 답할 수 있으려면, 우선 첫째 물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물음을 다루어야만 한다. 이에 대하여 사르트르는 실존의 본래성이라는 답변을준다. 이 답변은 인간의 삶의 방식 자체에 대한 특정한 지침을 준다. 사르트르의 실존 윤리학에 의거하는 이 답변에서 출발하여 이제 둘째 물음, 도덕성 정당화의 문제를 칸트의 이성 윤리학에 의거하여 다룰 수 있다. 본래적 실존은 스스로를 존엄한 존재로서 이해하기 때문에 이성의 견지에서도 순수한, 본래적인 자기이기를, 즉 존엄한 인격이기를 선택함으로써 도덕 법칙에 스스로를 구속한다.
The two crucial questions of ethics are how one should live andwhy one should follow moral norms beyond egoism. Based on Sartreand Kant, this paper seeks to answer two questions from theperspective of the ethics of authenticity. In order to be able to answertwo questions together, first, one has to deal with the question of howto live. Sartre gives the answer, namely authentic existence. Thisanswer gives specific guidance on the way of life. Starting from thisanswer based on Sartre’s existential ethics, now the question of thesecond question, the justification of morality, can be dealt with byKant’s rational ethics. Since the authentic existence understands itselfas a dignified being, it redeems itself to the moral law by choosing tobe pure reason, that is, the dignified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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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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